KGM, 계속된 ‘전기차 화재 논란’에..불안감 줄일 예방 대책 수립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특히 정부의 권고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는 물론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배터리 정보 공개와 관련하여 KGM은 내년 2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행에 앞서 국내 최초로 작년 9월 토레스 EVX 출시 시점부터 배터리 제조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는 자사 홈페이지 및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www.car.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은 대상 고객에 개별 통보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GM은 완속 충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정부 출연 기관과 협력하여 배터리 정보 제공이 가능한 차량 BMS 및 EVCC(EV Communication Controller) 소프트웨어 개발을 7월 말 마쳤다.

한편, 현재 판매 중인 토레스 EVX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극한의 배터리 안전 테스트(관통, 압착, 가열, 과충전, 열전이, 하부 충격, 총 6가지)를 통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개발됐다. 이에 따라 KGM은 국내/외 유일한 10년 100만㎞ 배터리 보증을 하는 등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전기차를 출시하게 되었다.

이러한 토레스 EVX의 안전성은 작년 12월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추돌 사고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이 전소되었음에도 토레스 EVX 배터리는 열폭주 및 손상이 발생하지 않았던 사례를 통해서도 입증이 되었다.

KGM 관계자는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이라는 제품 개발 비전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KGM의 고객 안전 중심의 개발 방향을 통해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기차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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