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 페스타 진행한다
최대 650만 원의 할인 제공
EV6, 니로 EV 3천만 원대 가격

전기차 캐즘에 따른 시장 침체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 역시 작년보다 보조금 발표를 한 달여 빠른 1월에 마쳤으며, 2월 초부터 각 지자체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급 신청을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내수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기아가 ‘EV 페스타’를 통해 주요 전기차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프로모션에 따라 최대 65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조건을 살펴보자.


기본 할인만 450만 원 제공되는
니로 EV, 실구매가는 ‘이 정도’
먼저 소형 전기 SUV 니로 EV의 프로모션 소식이다. 니로 EV는 기본 할인 혜택만 최대 450만 원에 달한다.
EV 페스타 할인 200만 원, 24년 생산분에 250만 원의 할인이 각각 제공된다.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생애 첫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19세~34세 고객들을 대상으로 50만 원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2014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겐 3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지원되고 있다.
기타 혜택으로는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 할인 30만 원, 기아 멤버스 포인트 40만 원, 기아 인증 중고차에 차량을 판매하고 구매 시 트레이드인 혜택 50만 원이 제공된다.
이를 모두 더한 할인 금액은 650만 원이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차량 가격은 더 저렴해진다.
현재 니로 EV에는 국고 보조금 533만 원, 지자체 보조금 서울 기준 52만 원이 제공된다.
할인까지 포함한다면 최대 1,235만 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4,855만 원부터 시작하는 니로 EV를 약 3,62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규 트림으로 가격 낮춘 EV6
할인까지 더해져 저렴해졌다
다음은 기아의 준중형 전기 SUV EV6의 프로모션 소식이다. EV 페스타 할인 150만 원, 24년 생산분 모델에 200만 원의 할인이 진행되어 기본 혜택만 최대 3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노후차 보유 고객 특별 할인 30만 원과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 할인 30만 원, 기아 멤버스 포인트 40만 원, 트레이드인 혜택 50만 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한 EV6의 최대 할인은 500만 원이다. EV6의 가격은 스탠다드 라이트 기준 4,660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근 기아는 기본형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을 낮춘 EV6 스탠다드 트림을 재출시했다.
이에 따라 이전보다 가격 접근성이 높아진 데다가, 이번 할인과 국고 보조금을 모두 더한다면 가격은 더 저렴해진다.
EV6 스탠다드의 국고 보조금은 511만 원이며, 지자체 보조금은 서울시 기준 53만 원이 지급된다. 최대 할인까지 더한다면 약 3,600만 원에 EV6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V9 특별 혜택 별도로 제공
이제 5천만 원대로 구매 가능
마지막은 EV9의 할인 소식이다. EV 페스타 할인 대상은 아니지만, EV9 특별 혜택만 25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노후차 보유 고객 특별 혜택 30만 원,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 할인 30/50만 원, 기아 멤버스 포인트 40만 원, 트레이드인 혜택 50만 원까지 최대 420만 원의 할인 혜택이 3월 중에 제공되고 있다.
EV9도 최근 스탠다드 트림이 추가되면서 시작 가격이 인하됐다. 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이 출시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변화로 풀이된다.
EV9 스탠다드의 가격은 6,421만 원으로, 국고 보조금은 242만 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은 24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모든 혜택을 적용 시 EV9 스탠다드의 가격은 약 5,600만 원까지 낮아진다.
다만 제한되는 중복 할인 및 재고 물량 소진에 따라 할인 혜택은 상이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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