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디젤차 하락세
제조사도 라인업 퇴출
GV80 디젤 단종 임박
클린 디젤 정책과 가성비로 전성기를 맞았던 디젤차가 신차가 중고가 상관없는 완연한 하락세를 맞이했다. 소비자들의 디젤차 기피 현상은 2015년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배출가스 조작 사건)와 함께 관측됐고, 전동화와 친환경에 대한 인식 강화에 따라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8년 55만 7천여 대였던 국내 디젤차 판매량은 지난해 18만 1,700여 대로 5년 동안 무려 67.4%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은 디젤 엔진을 처음으로 개발한 유럽도 마찬가지이며, 잇따른 환경규제가 맞물리면서 제조사들은 디젤 라인업을 축소하고 있다.
10월 이후 생산 종료 유력
판매량도 꾸준히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의 디젤 파워트레인 퇴출 릴레이가 제네시스 인기 모델 GV80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0월부터 GV80 디젤 모델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관련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통계에 따르면, GV80 3.0 디젤은 출시 첫해인 2020년 1만 4,150대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211대까지 하락했고, 올해 1~5월엔 전년 대비 반으로 줄어 1,208대를 판매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시장 탈디젤 행보
조만간 완전히 퇴출?
GV80 디젤 모델이 단종되면 GV70이 제네시스 제품군의 유일한 경유 차량 선택지가 된다.
다만, 현대차그룹의 탈디젤 행보를 고려하면 GV70 디젤 역시 가까운 미래에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세단 라인업에서 디젤 선택지를 완전히 없앴고, SUV에도 같은 전략을 꾀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7~8월 출시를 앞둔 싼타페 풀체인지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엔 디젤 파워트레인이 제외됐다. 아우디, 폭스바겐 등 디젤 모델로 라인업을 꾸리던 수입차 브랜드까지 가솔린·전동화 제품 도입을 확대하면서, 디젤차는 신차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설 자리 잃는 디젤
하이브리드가 채운다
디젤차의 빈자리는 친환경차가 메우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선 하이브리드차 강세가 뚜렷하게 관측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신규 등록된 하이브리드차는 총 15만 1,108대로 전년 대비 42.9%나 폭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친환경 인식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연료 효율을 갖췄다. 아울러, 충전 인프라 등을 고려해야 하는 순수 전기차보다 익숙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다. 현대차그룹은 차기 카니발·팰리세이드 신차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댓글63
요즘은 기사가 다 기사가 아니다
이건 기자가 아니라 에디터라잖아 요즘 그냥 돈받고 글쓰는 일반인들이 많아 전문 지식도 차에대해 알지도 못해도 그냥 글만 써도 돈주거든 그리고 조회수당 돈버니 그냥 아무나 글써도 돼
디젤차 차값 내룰려고카더라 하고있네 목숨걸고글써 기레기양반아 또 혹해서 싸게 판다 ㅋㅋ
타보고나말해라
Gv80 조금있으면 8만 고장,에러 한번 뜬적없구만 현실은 뚜벅이들이 말 많네
ㅋㅋ여러분들..그만화내세요...어차피헤드라인이좋아야어그로끌리죠..
중고차 팔려고 차사는 기자 인생이 레전드. 이게 기사냐 기레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