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제조사 ‘케이터햄’
첫 전기차 ‘프로젝트 V’ 공개
경차보다 가벼운 몸무게 화제
영국 자동차 제조사 ‘케이터햄(Caterham)’은 경량 스포츠카 분야에서 잔뼈가 굵다.
1973년 당시 로터스의 딜러사였던 케이터햄은 로터스가 자사 오픈 휠 스포츠카 세븐을 단종하자 해당 모델의 라이선스를 사들였고, 현재까지도 세븐을 꾸준히 개량해 판매 중이다.
세븐 외에 별다른 신차를 내놓지 않던 케이터햄이 2도어 전기 스포츠카를 공개해 주목받는다.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 팩이 필수인 만큼 케이터햄의 최우선 가치 ‘경량화’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하지만 놀랍게도 ‘프로젝트 V’는 국산 경차 수준의 몸무게를 지켜냈다. 넉넉한 주행 가능 거리와 강력한 성능을 모두 확보하고도 경량화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
1,190kg에 불과한 중량
작은 배터리로도 충분해
프로젝트 V의 크기 제원은 전장 4,255mm. 전폭 1,893mm. 전고 1,266mm로 토요타 GR86과 비슷하다.
하지만 공차 중량은 무거운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도 GR86보다 80kg가량 가벼운 1,190kg에 불과하다.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 복합 섀시를 사용하고 불필요한 사양은 과감히 덜어낸 덕이다.
파워트레인은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위해 앞뒤로 나눠 탑재한 55kWh 배터리 팩, 최고 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는 싱글 모터로 구성됐다. 차체가 가볍다 보니 0-100km/h 가속을 4.5초 만에 끊을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30km/h에 달한다.
배터리 용량이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경량 섀시 덕분에 1회 충전으로 400km(WLTP 기준)를 달린다. 최대 15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15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단출한 구성의 인테리어
뒷좌석이 하나만 있다고?
단순하면서도 레트로 감성이 넘치는 실내는 경량화에 충실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에어컨, 오디오 시스템은 물론이며 스마트폰 미러링을 지원하는 센터 디스플레이. 한 쌍의 원형 디지털 클러스터도 적용됐다. 운전자는 주행 환경에 따라 일반, 스포츠 및 스프린트 등 주행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각 주행 모드는 가속. 조향 등 주행감을 차별화해 트랙에서의 짜릿한 주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무리 없이 탈 수 있다는 게 케이터햄의 설명이다.
프로젝트 V는 독특하게도 뒷좌석이 중앙에 하나 탑재된 3인승 구성을 기본으로 한다.
케이터햄은 이러한 레이아웃은 승하차 편의성과 뒷좌석 탑승객에게 더 나은 거주성을 제공한다 설명헀다.
원한다면 2개의 뒷좌석을 다는 2+2 4인승 옵션을 적용할 수도 있다.
2025년 말 출시 예정
가격 약 1억 3천만 원
이 밖에도 지오메트리를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는 전/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이 기본 사양이며 전륜 19인치, 후륜 20인치 휠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가 신겨진다.
현재 판매 중인 전기 스포츠카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지만 2톤 안팎의 무거운 차체로 인해 날것의 맛이 부족했다. 케이터햄 프로젝트 V는 가벼움에서 오는 순수한 운전 재미를 제공하는 최적의 전기 스포츠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케이터햄은 14일(한국 시각)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행사를 통해 프로젝트 V 실물을 공개한다. 본격적인 판매는 2025년 말 혹은 2026년 초에 시작되며 8만 파운드(약 1억 3,281만 원) 미만의 시작 가격이 예고됐다. 업계는 프로젝트 V가 알핀 A110 전기차, 포르쉐 박스터 전기차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한다.
댓글8
케이터햄을 몰라?
전기 스포츠카 뿐만 아니라 전기차 전체의 방향성이 이렇게 되는게 맞지않나 싶다. 필요한 주행거리를 최대한 작은 용량의 베터리를 써서 갈수있게 만들면 무게가 가벼워져서 효율도 좋아지고 배터리도 적게들어가니 가격도 싸지고 절대적인 충전시간도 줄어들고 타이어도 일반차에 쓰던걸 쓸 수 있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전기차의 단점이 많이 상쇄된다. 케이터햄이 듣보잡이라는 알못들은 머리가 있으면 저차의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이라도 해보고 댓글좀 달지?
케이터햄을 모르는 너네가 듣보잡
전기 스포츠카 뿐만 아니라 전기차 전체의 방향성이 이렇게 되는게 맞지않나 싶다. 필요한 주행거리를 최대한 작은 용량의 베터리를 써서 갈수있게 만들면 무게가 가벼워져서 효율도 좋아지고 배터리도 적게들어가니 가격도 싸지고 절대적인 충전시간도 줄어들고 타이어도 일반차에 쓰던걸 쓸 수 있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전기차의 단점이 많이 상쇄된다. 케이터햄이 듣보잡이라는 알못들은 머리가 있으면 저차의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이라도 해보고 댓글좀 달지?
ㅇ
댓글 ㅂㅅ들만있나 직빨만보노 코너링에서 씹압살 찐고수용 장난감이다 등신들아ㅋㄱㄲ
듣보잡
55kwh 를 15분이나 충전해야 한다고? 아오5N 3.5초에 최고속도 260km 인데
차라리 아오5N을 사고말지.....그리고 이딴 듣보잡 차를 포르쉐에 비교한다는게 말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