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반등 절실
라인업 강화하는 현대차
전략 모델 무파사 인기
일본 토요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글로벌 자동차 판매 3위 브랜드로 떠오른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신차 시장인 중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2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현대차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연간 판매량 1백만 대 이상을 달성하며 선전했지만,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한한령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현대차의 중국 시장 연간 실적은 총 27만 3천 대로 전체 시장 대비 점유율은 1%에 불과했다.
이에, 현대차는 올해를 중국 시장 복귀 원년으로 삼고 고성능 N 브랜드와 전기차 등 현지 니즈를 충족시킬 신차 투입에 나섰다.
한한령 이후 첫 실적 개선
무파사 데뷔 성적 어땠나
형제 브랜드 기아가 여전히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현대차는 SUV 중심 현지 전략형 제품군으로 올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현대의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총 13만 9,433대로 약 5년 만에 전년 대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달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지 최고 인기 모델 아반떼(중국명 이란터)가 7,20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투싼(중국명 투성L)이 3,568대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지난 6월 공식 출시한 현지 전략형 모델 무파사(중국명 무싸)는 출시 첫 달 2,199대가 팔리면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맞춤형 익스테리어
강렬한 프론트 그릴 탑재
베이징현대가 6월 중순 출시한 준중형 SUV 무파사는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강렬한 인상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3세대 N3 플랫폼(쏘나타 DN8 기반)을 적용한 전략형 모델 무파사는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 휠베이스 2,680mm, 공차중량 1,464kg으로 현행 투싼보다 155mm 짧다.
언뜻 보면 기아 스포티지와 닮은 무파사는 유광 블랙으로 처리된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히든 DRL(주간주행등), 수직형 헤드램프를 전면부에 탑재했다.
C필러를 블랙으로 처리해 입체감을 더한 측면부를 지나, 후면부엔 타원형 모양의 LED 리어 콤비 램프가 ‘HYUNDAI’ 레터링을 감싸고 있다.
준수한 안전·편의 사양
2천만 원대 준중형 SUV
현대차 무파사는 2.0 가솔린 단일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판매된다. 무파사는 2.0L 직렬 4기통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160마력과 최대 토크 19.6kg.m의 힘을 발휘한다. 무빙 스마트 홈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무파사는 451L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과 더불어 쾌적한 실내 구성을 겸비했다.
대시보드엔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스크린을 통합한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터치식 공조기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컬트롤(NSCC)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빼놓지 않은 무파사는 12만 1,800위안(한화 약 2,226만 원)에 판매된다.
댓글8
깡통 만 2000만원태 하는거겠지 옵선넣으면 3500에서 3900
안티 핸다이
현기와 합작이면 무조건 걸른다.
도사
음식이가 먹다니 뭘 씹어 먹는데
도사
음식이가 씹어먹다니 뭘 먹었는데
씹어먹다니 뭘 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