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형 전기차 예고한 현대차
그 정체는 바로 아이오닉 2
다양한 기술이 적용될 예정
첫 등장 이래 100년 넘게 사람들의 발이 되어준 내연기관 자동차.
현재 우리 오랜 역사를 가졌던 내연기관 자동차가 전기차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과도기 시대에 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기차가 갖는 단점이 부각되고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하나는 비싼 가격이다.
전기차가 비싼 가격을 지니는 이유는 바로 배터리 때문이다.
배터리는 전기차를 구성하는 가장 무거운 부품이자 가장 비싼 부품으로 무려 차량 가격 40%를 차지한다.
이에 각국 정부는 원활한 구매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이에 국산차 업체 대표 주자, 현대차는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 아이오닉 2 개발에 돌입했다고 한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2
신규 플랫폼 탑재 유력
지난해 7월, 안드레이스 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 법인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는 폭스바겐, 스코다, 쿠프라 등이 개발 중인 전기차들과 경쟁을 할 보급형 전기차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모델명은 아이오닉 ‘가 될 것이며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시장에 2만 유로(약 2,670만 원) 수준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주목할만한 특징은 현재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에 사용하는 플랫폼 ‘E-GMP’ 대신 개량형인 신규 플랫폼, eM 플랫폼 탑재가 유력하다는 점이다. eM 플랫폼은 E-GMP 대비 공용 범위가 확장되어 모든 세그먼트를 아울러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정말 eM 플랫폼이 탑재된다면 아이오닉 2의 주행거리는 현행 아이오닉 5 대비 50% 이상 늘어날 수 있다.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는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며 OTA 등이 기본 탑재될 예정이라 한다.
셀투팩 배터리 적용
B 필러 과감히 삭제
또한 아이오닉 2에는 배터리 모듈을 생략하는 셀투팩 기술이 현대차그룹 차량 최초로 적용될 전망이다.
셀투팩은 내구성 확보가 까다로워 기술적 난이도가 높지만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한다는 장점을 갖는다.
실내 구성 역시 파격적일 것으로 보인다. 1열 도어와 2열 도어 사이의 기둥 ‘B 필러’를 과감히 삭제해 실내 개방감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B 필러는 A, C 필러와 함께 지붕을 떠받드는 기둥으로 전복 사고에서는 물론, 측면 충돌 시 승객석 보호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기아 레이의 경우 우측 뒷문으로 슬라이드 도어가 적용되며 B 필러가 사라졌는데 슬라이드 도어에 고강도 빔을 내장해 측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2에는 어떤 도어가 적용될지, B 필러가 삭제된다면 어떤 방법으로 차체 강성을 보강할지 주목된다.
스위블링 시트 적용
2025년 출시 예정 중
시트 전체를 좌우로 돌릴 수 있는 ‘스위블링 시트‘가 1열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블링 시트는 승하차 편의성을 개선하며 180도 회전시키면 2열 승객과 마주 보고 앉을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작년 4월 출시된 스타리아의 경우 라운지 9인승 모델 2열에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되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7월 진행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2025년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용 플랫폼 ‘eS’ 등 신규 전기차 전용 플랫폼 2종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아이오닉 2의 출시 시기도 2025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댓글7
중국산 빠떼리면 "인산철" 그러면 곤란허지~
뭐 중국산 밧대리 썼다고 사실이면 위선이 넘친다. 여전히ㅠ중국빗데리 홍보대사인가???
2년뒤에는 5분 완충나오길
2년후출시하면 이제부터 사는사람은 바보, 가격은줄고 성능은 좋아지고
디자인 참 거시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