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
레알 마드리드와 무승부에 김민재 2실점에
” 너무 느리고, 엉성하다” 비판 쏟아져
축구선수 김민재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의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선제골을 내주고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2실점에 모두 관여해 수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과거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잉글랜드 대표팀 등에서 활약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포함한 수많은 전문가들과 언론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카펠로 감독은 “김민재에게 잘못이 있다”며 “UCL은 퀄리티, 수준이 높은 대회인데 김민재는 모드리치의 패스로 인해 자신의 위치에서 이탈해 비니시우스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전 나폴리 선수는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오언 하그리브스도 “김민재는 수비를 너무 공격적으로 하려 했다“며 “김민재의 그런 모습을 보고 이런 플레이를 펼친 것 같으며, 선제골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에서 윙어였던 스티브 맥매너먼도 “김민재는 너무 느리고 너무 엉성하다“며 김민재를 조롱했다.
더불어 “김민재는 무슨 플레이를 한 것인가. 실수, 실수, 실수는 큰 비용을 들일 것”이라며 “그 수준에서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냈다. 다음 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다시 나설 수 있을까”라 언급했다.
한편 이 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약 2개월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김민재는 팀 내 주전 경쟁에서 가장 밀린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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