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가 상품성을 개선한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 변경 모델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레인지로버 벨라 전면은 새로운 프런트 그릴이 레인지로버 고유의 플로팅 루프 및 매끄럽게 이어지는 웨이스트라인, 플러시 도어 핸들 등 디테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한다.
특히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에 새로 도입한 픽셀 LED 헤드라이트 시스템은 현존하는 가장 진보한 전조등 기술로 아름다운 형상과 최고의 라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리어 오버행은 레인지로버 벨라의 균형미를 살리고, 새로 적용한 하단 리어 범퍼는 차체 비율을 강조한다. 아울러 히든 타입으로 마감한 머플러 팁은 깔끔하고 우아한 외관을 완성한다.
2017년 처음 선보인 레인지로버 벨라는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이른바 ‘환원주의 디자인’ 철학을 레인지로버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해 적용한 이번 신차의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단순함과 편안한 우아함을 한층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재설계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패시아에는 최신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11.4인치 싱글 플로팅 커브드 글래스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이고 중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작 시간을 줄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테스트와 개발을 거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전체 기능의 약 80%를 단 두 번의 터치로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다.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에 적용한 새로운 시트는 고급스럽고 정교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히팅과 쿨링, 마사지 기능과 함께 최대 20방향 전동 조절이 가능해 기능적으로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레인지로버 벨라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통해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맵, 온보드 진단, 섀시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 등 차량 전체 ECU의 80%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에는 6기통 3.0ℓ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배기량 2,997㏄인 P400 HSE의 6기통 인제니움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4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며 56.1㎏·m의 강력한 최대 토크를 2,000~5,000rpm 영역에 걸쳐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h,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 시간은 5.5초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과 함께 복합 공인 연비 8.9㎞/ℓ의 연료 효율성도 함께 유지한다.
한편 4기통 1,998㏄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250마력과 1,300~4,500rpm 영역에서 37.2㎏·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17㎞/h,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 시간은 7.5초다.
레인지로버 벨라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의 가격은 9,010만 원.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의 가격은 1억 2,420만 원이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현재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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