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제타 공개
기존보다 더 스포티해졌다
전면부에 대거 변화 이뤄져
폭스바겐이 페이스리프트된 제타와 제타 GLI를 공개했다. 2021년 말 1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 이후 약 2년 반 만에 선보이는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타는 3천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출시된 이래 꾸준하게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다.
수입 세단을 비교적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니 특히 젊은 층에게 많은 선택을 받아왔다. 이번 2차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제타는 한층 더 스포티한 감성을 갖춰 주력 소비자층인 20, 30대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더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얇아진 전면 그릴 디자인
이번 신형 제타는 전면부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한눈에 보더라도 이전과 인상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전 육각형의 두꺼웠던 헤드램프는 라인을 다듬으면서 더 얇아지는 변화를 거쳤다. 특히 이전에는 헤드램프 양 끝이 측면으로 날카롭게 뻗은 디자인이 과하다는 소비자 지적이 잇따르기도 했다.
신형 제타는 헤드램프와 그릴의 라인이 맞닿으면서 라인이 자연스럽게 전폭을 따라 이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측면 프론트 펜더를 뻗은 헤드램프의 날렵한 각은 그대로 유지했다. 두꺼웠던 그릴도 더 얇아졌다. 투박했던 느낌을 냈던 두꺼운 그릴이 얇은 수평 형태로 변경되면서 깔끔한 인상을 낸다.
더 과격해진 범퍼 그릴
수평의 테일램프 적용
다만, 범퍼 그릴은 더 과격해졌다. 이전 볼륨감 있는 유선형의 라인을 강조했던 제타의 범퍼 라인은 신형 제타에선 각진 라인으로 변경됐다. 크기를 키운 범퍼 그릴은 전폭을 따라 길게 뻗어 나간다. 여기에 차체 패널을 통해 범퍼 그릴을 3분할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범퍼 그릴을 나누는 차체 패널마저도 끝을 날카롭게 처리하는 등 기존보다 확실히 공격적인 모습을 갖췄다.
후면부는 수평의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다만 측면은 이전 제타의 테일램프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전면부에 이어 후면부에서도 전폭을 강조한 수평 기조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범퍼에는 이전과 동일하게 ‘ㄷ’자 형태의 크롬 가니시가 포인트로 자리했다.
8.0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가격은 3,060만 원부터
실내에선 이전 6.5인치에서 크기를 확장한 8.0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여기에 물리 버튼을 최소화해 폭스바겐 최신 사양인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투톤 인조 가죽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등도 하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긴급 비상 제동, 사각지대 모니터링, 전방 충돌 경고 등이 지원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1.5 4기통 터보가 적용된다. 폭스바겐 신형 제타의 가격은 2만 1,995달러(약 3,060만 원)부터 시작해 이전보다 560달러(약 77만 8천 원) 소폭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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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제타가 출시된지 50년됐으니 1970년대 1세대모델이 나왔다 현대차가 1990년대에 엘란트라가 나왔고 90년대 후반부터 아반테가 출시됐다 독일 폭스바겐 자회사가 아우디 브랜드다
4년전 한때 2600백만원이 아니라 2900만원대였지 아반테가 1950만원대 시작이니 1,5기준 1000만원대 가격이 더나가고 3000만원 초반대부터 3650만원대까지 형성돼 실제로는 바로 위에급 소나타 보단 비싸고 성능은 그랜저 하고 비슷하다고 보면뎌 실제 출발이나 순간추월속도 고속주행시는 제네시스보다 뛰어남 한국세단이 일본차 현기 르쌍쉐 엔진이 다 비슷하듯 독일외제차들이 독일에서 엔진성능은 모든차들이 다 뛰어남
CJ
한때 2600만원 파격가로 출시됐었죠 지금 가격도 나쁘지는 않지만 소나타나 스포티지를 살 수 있는 가격이라 그렇죠 차 자체는 아반떼보다는 나은 평가를 받습니다 애초 아반떼보다 못한 평가를 받는 엔트리급 세단을 선진국 제조사에서 발견하기는 힘들고요
쿄쿄
아반떼보다 상급인데 왜 아반테랑비교를? 가격은 아반떼가 더 비싼가? 큰일일세....
지나가는
이건 뭐 현대차 다 베꼈네 ㅋㅋㅋㅋ 이걸 폭스바겐의 정체성이라고 볼 사람이 누가 있어. 작작 좀 베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