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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별하냐?” 국내엔 죽어도 안 판다는 수입차 ‘이 모델’ 정체

김현환 인턴 조회수  

더욱 더 고급스럽고 안락하다
특정 모델 롱 휠 베이스 모델
국내에는 팔지 않는 이유는?

수입차 대표 모델, C 클래스 / 출처 = 유튜브 채널 ‘Show TV’

자동차는 전 세계를 망라하는 산업이다. 대다수의 자동차 제조사는 글로벌 시장을 고려하여 다양한 모델을 출시한다. 단순히 이름만 다르게 짓는 것을 넘어 특정 모델이 특정 국가에만 출시되거나 출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중에는 수입차 브랜드들의 롱 휠베이스 모델도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이번 2024 부산 모빌리티 쇼에서 새로 공개한 G80 롱 휠 베이스 모델이 화제다. 기존 차량의 길이를 늘여 뒷좌석 편의를 증대한 차량이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두 번째 롱 바디 세단을 갖게 됐다. 이처럼 다른 자동차 제조사는 롱 휠 베이스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왔다. 그중 우리나라에 출시하지 않은 롱 휠 베이스 차량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사진 출처 = 유튜브 ‘testdrivefreak’
사진 출처 = ‘BMW’

극강의 밸런스 명가
3시리즈 롱 휠 베이스

BMW의 3시리즈는 밸런스와 성능으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스포츠 세단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로 3시리즈의 주행감을 훌륭하고 후륜구동 기반 구동계와 탄탄한 차체가 만나 만족스러운 운동 성능을 보여준다.

BMW는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스포츠 세단 3시리즈의 롱 휠 베이스 모델을 판매한다. 기존 모델에 비해 약 110mm 늘어난 휠 베이스로 더 넓은 뒷좌석 공간을 보여준다. 기존 모델에 비해 늘어난 차체에 대한 공기 역학 디자인도 적용되어 주행감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C 클래스 L / 사진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L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중국에선 인기 폭발
C 클래스 롱 휠 베이스

메르세데스-벤츠의 C 클래스 롱바디 모델인 C200L도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C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후륜구동 엔트리 세단이다. E 클래스와 더불어 롱 휠 베이스 모델은 전장이 길어져 탑승객이 편리한 거주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 뒷좌석 암 레스트에는 각종 편의 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개선한 모습이다. C 필러에는 롱 휠 베이스를 의미하는 ‘L’ 자 로고가 들어가 특별 모델임을 알려준다. 뒷좌석 부분이 길쭉해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플래그십 수준의 길이를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A6 L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사진 출처 = ‘아우디’

아우디도 중국에만?
A6 롱 휠 베이스 모델

아우디의 A6L 역시 전륜구동의 롱 휠 베이스 차량으로,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드물게 볼 수 있다. 롱 바디를 선호하는 중국 시장에서는 이 모델이 인기다. 늘어난 길이는 뒷좌석 공간을 위한 설계인데, A6 일반 모델보다 큰 도어와 윈도우 역시 눈에 띈다.

매년 중국에서 열리는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롱 휠 베이스’다. 널찍한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중국인을 위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가 만들어낸 특별한 차량이다. 범위와 차종을 가리지 않고 중국 시장에는 롱 휠 베이스 모델이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G80 롱 휠 베이스 역시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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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환 인턴
intern1@newautopost.co.kr

댓글2

300

댓글2

  • ㄱㄱ

    그 길쭉한게 급발진을 하면 얼마나 무서울까 ㄷㄷ

  • ㅇㅇ

    국내 수입사가 문제지 브랜드 잘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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