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거의 없는 국산차
코나는 최대 365만 원 할인
깡통 모델은 2천만 원 가능?
특정 주기로 할인을 진행하는 수입차와 달리 국산차의 경우 할인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단 수입차 대비 가격대 자체가 저렴하고,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나오는 기본적인 수요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으니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할인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할인이 아주 없는 것은 또 아니다. 특정 조건을 붙여가며 매월 조금씩 할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번 7월 현대차 프로모션을 보면 눈에 띄는 차종이 하나 존재하는데, 바로 소형 SUV 모델 코나다. 현재 코나의 경우 최대로 적용한다면 총 365만 원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깡통 모델을 기준으로 하면 캐스퍼 풀옵션 가격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할 정도라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 이번 시간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코나 재고차 모델의 경우
최대 200만 원 받을 수 있어
일부 소비자들은 현대차 코나를 두고 ‘포지션이 애매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소형 SUV 모델이다 보니 그 크기나 활용성이 상위 모델인 투싼에 비해 밀리지만, 그만큼 뚜렷한 가격 차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트림 별로 대략 30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 정도 차이면 그냥 돈을 더 주고 한 등급 위 투싼을 구매하겠다’ 말 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코나는 현재 재고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 편이다. 당연히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재고차 할인까지 진행 중인 상황, 현재 코나의 경우 2024년 2~4월 사이에 제작된 차량은 100만 원, 2024년 1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은 200만 원 할인을 해준다.
기타 조건을 통해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어
그 외 자신이 특정 조건에 해당되면 할인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SK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선택적/맞춤형 복지 서비스 베네피아와 제휴해 포인트 전환 시 10~2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초보 운전의 경우 운전결심 캐시백 할인으로 20만 원 받을 수 있는데, 현대모빌리티 카드로 결제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2030 고객일 경우 자신의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가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다면 첫 번째 및 두 번째 구매 시 20만 원, 3번째 구매 시 30만 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 원 할인이 제공된다. 그 외 블루맴버스 포인트 선사용 시 25만 원까지,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 블루 세이브 오토 적용 시 30만 원 할인이 가능하다. 이를 모두 적용한 최대 할인 금액은 365만 원이다.
365만 원 할인을 받았을 경우
기본 모델 2,081만 원에 구매
할인을 최대로 받을 시 코나 2.0 깡통 모델 기준으로 2,081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물론 올해 1월 이전에 제조된 재고차가 있다는 가정 하에 가능한 조건인데, 사실 깡통차는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아 주문 생산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못해도 중간 트림인 프리미엄 트림에 대해 할인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재고차 유무는 일반인이 알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아는 현대차 딜러가 있다면 이를 통해서, 그렇지 않다면 인근 현대차 전시장에 방문해 문의를 해 보는 것이 좋겠다. 참고로 깡통 모델이라도 LED 헤드램프,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인조 가죽 시트, 1열 열선 시트,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키, 크루즈 컨트롤, 2열 에어벤트 정도는 있으니 옵션에 큰 욕심이 없다면 선택해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돈을 조금 더 써서 1.6 가솔린 터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세금이 덜 나오는 것은 물론 더 좋은 성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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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경차가?? 2000만원???
2000천만원이 언제부터 단돈이었지?
저건 할인이 아니지. 감가상각만큼 빼주는 것
저 할인 다받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기자가 홍보도 잘해주네. ㅠㅠ
코나는 경차수준인데 드럽게 안팔리나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