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에게 1위 다시 뺏긴
BMW 대폭 할인 나섰다
최대 2,835만 원 할인해
수입차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경제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인해 가격이 높은 수입차 시장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자료에 따르면 4월 수입차 총등록 대수는 21,560대로 3월 대비 14.7% 감소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BMW는 4월 판매량 1위 자리를 벤츠에게 다시 내줬다. 4월 한 달간 BMW는 전월 대비 799대의 줄어든 6,549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반면, 벤츠는 2,486대 상승한 4,19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압도적 퍼포먼스 발휘
X3 M 할인 폭 가장 커
BMW가 감소한 판매량을 다시금 끌어 올리기 위해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일부 모델은 20% 넘는 파격적인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가장 할인 폭이 큰 BMW X3 M 컴페티션은 22.7% 할인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1억 2,490만 원이던 가격이 2,835만 원 할인이 적용되어 9,655만 원까지 내려왔다.
X3 M은 6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10마력과 최대 토크 66.3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토크 컨버터 변속기가 맞물려 사륜 구동으로 움직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데 3.8초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까지 발휘할 수 있다.
모드에 따른 주행 감각 변화
어댑티브 서스펜션 적용해
X3 M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민첩한 핸들링과 주행 감각으로 고성능 SUV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포르쉐 마칸은 6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375마력에 최대 토크 53.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1억 780만 원으로 할인을 적용한 X3 M의 가격이 더 낮다.
더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X3 M은 동급 모델 중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M 전용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통해서 매끄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스포츠 모드 변경 시에는 한층 더 정밀한 주행을 제공한다. M 모델 중에서도 최상급의 성능을 발휘하지만, X3를 기반으로 한만큼 실용성도 갖췄다.
패밀리카로도 활용 가능해
디자인에도 변화 이뤄진다
X3 M 컴페티션은 4,715mm, 전폭 1,895mm, 전고 1,670mm, 휠베이스 2,865mm로 중형 SUV 크기이다. 패밀리카로도 활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트렁크 용량은 550리터이며 2열 폴딩 시 1,600리터까지 확장된다. 고성능 모델인 만큼 복합 연비는 리터당 7.7km로 낮은 효율을 보인다.
외관에는 X3와 큰 차이는 없지만, M 모델만의 감성이 추가된다. 그릴에 M 엠블럼 부착을 시작으로, 헤드램프에 푸른색 라이트, M 전용 사이드미러가 적용되며 전면 범퍼에 수직으로 뻗은 공기흡입구를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한다. 실내에는 엔진과 서스펜션, 스티어링 휠, 브레이크 설정을 저장하고 버튼을 통해 변경할 수 있으며, 패들 시프트가 적용되어 있다. 여기에 스포츠 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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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그래서 9천주고 x3사라고.... 기자야 니나사세요...
X3를 9천에 사는 머저리가 있네
조은 아저씨
시승해보니 좋긴조은데 연비가 하긴 이런거 타면서 연비타령하면 쪽팔리지 배기음또한 죽이더라
플첸지 전에 할인 ㅋ
전고가 높은 suv는 고출력 필요없어. 코너에서 빨리돌다 괜히 자빠지기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