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꽉 막힌 고속도로
앞 차는 대체 뭐하길래?
이유는 바로 ‘유령 체증’
주말이나 명절 등 쉬는 날에 고속도로 위를 지나다 보면 꼭 막히는 구간이 있다. 신호등도 없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왜 막히는지, 맨 앞 차는 대체 뭐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기분 좋게 놀러 나와서 짜증만 나게 하는 교통체증.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첫 번째 이유는 ‘유령 체증’이다. 유령 체증이란 정체될 이유가 없는 곳에서 명확한 이유 없이 차량이 정체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유령 체증의 원인은 보통 감속 운전 때문.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감속 운전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감속의 연쇄 작용이
정체 유발하는 원인
‘유령 체증’의 이유는 대부분 ‘끼어들기’ 때문이다. 무리하게 끼어들어 차선 변경을 하려는 차량이 있으면, 그 차량과의 접촉을 피하려고 감속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뒤 차량들도 모두 감속을 하게 되면서 결국에는 정차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러시 아워’ 시간대인 출퇴근 시간에는 도로에 차량이 많고 차량 간의 거리를 가깝게 유지하다 보니 감속을 더 많이 하게 된다.
두 번째는 ‘병목 현상’이다. 병목 현상은 다차선 도로의 차선이 감소하게 되면 한 차선에 몰리게 되는 차량이 많아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이 와중 차선을 변경하려는 차들에 의해서 더욱 정체가 발생하게 되는 것. 합류 구간이 많은 분기점이나 톨게이트 근처에서 정체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다.
갑작스런 교통사고와
도로의 구조도 한 몫
세 번째는 ‘교통사고’이다. 달리던 도로에서 갑작스럽게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주행하던 차로가 막히고, 해당 차선으로 달리고 있던 차량들이 차선 변경을 시도하면서 정체가 시작되는 것이다. 또한 사고 처리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정체가 지속된다.
마지막으로 도로의 구조에 의해서도 교통 체증이 발생한다. 램프 구간, 합류 구간 등에서는 상습적으로 정체가 일어나는데, 한 개 차로 만으로 우측으로 빠지거나 본선으로 합류하게 되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아지면 감당이 불가능해 정체가 일어난다.
교통 체증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렇다면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운전자 개개인이 가져야 할 운전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차선 변경은 필요할 때에만, 신중히 해야 한다. 차선 변경이 잦거나, 옆 차선의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 변경하게 되면, 감속을 유발하여 교통 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차로는 추월할 때에만 사용하고 비워두는 것이다. 또한 추월을 하고 나서도 2차로로 바로 복귀해야 한다. 1차로에서 정속으로 계속 주행하게 되면 추월하려는 차들도 감속하게 되며, 교통 체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라면 이러한 운전 습관을 몸에 익혀서 교통 체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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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법좀 강화 해봐라 나오나
법좀 강화 해봐라 나오나 아님 신고로 혜택을 줘봐 그럼 반이상 없어 진다
탐크루즈
원숭이들이 1차로 정속주행을 하고 있어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