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작동
앞 유리 ‘김 서림’ 생길 수도
무시하단 사고 확률 높아져
요즘 같은 찜통 더위 속에서 주차된 차를 타는 일은 고문과 같다. 이런 고통을 당하기 싫어 차에 타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김 서림 문제는 많은 운전자에게 골칫거리이다.
자동차 유리창에 생기는 김 서림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한다. 이는 단순히 불편을 넘어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도심지나 고속도로에서 김 서림으로 인한 시야 제한은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여름철 에어컨 작동 시 발생하는 김 서리 문제를 어떻게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자동차 김 서림
에어컨 작동 시 김 서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실내외 온도 차이다. 에어컨을 통해 냉각된 공기가 차량 내부에 공급되면, 상대적으로 따뜻한 외부 공기와 접촉하는 창문 표면에 물방울이 생기는데 이것을 결로라고 한다. 이 결로가 김 서림을 유발하는 것이다.
또한, 차량 내부의 습기가 많을수록 김 서림 현상은 더 심해진다. 이때, 공기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창문에 더욱 많은 결로가 생겨 시야를 가리게 된다. 이는 특히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와 같은 온도 차가 클 때 더욱 두드러진다.
김 서림에 의한 시야 제한과
초래되는 사고 발생의 위험성
김 서림 문제는 운전자의 시야를 제한하여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시야가 제한되면 도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급작스러운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김 서림을 제거하려고 급히 창문을 닦거나 에어컨을 조작하다가 주의가 분산되어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고속 주행 중이나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 더 위험하다. 따라서 김 서림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자.
김 서림 예방하여
안전한 여름 나자
김 서림을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에어컨 사용 시 외기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외기 모드는 차량 내부 공기 대신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므로,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여 김 서리 발생을 억제 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차량 내부를 환기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에어컨 사용 후에는 창문을 열어 습기를 배출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시중에 판매하는 김 서림 방지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위와 같은 방법으로 김 서림 문제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숙지하여 여름철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고, 안전 운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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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이재호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인한 김서림은 차량내부가 아니라 외부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유리컵에 찬물을 담으면 컵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거와 같은 이유입니다. 에어컨 사용시 차량실내는 건조해지기때문에 내부 유리창엔 김서림이 생기지 않죠. 기사를 쓰시더라도 이런 사실 유무는 정확히하고 쓰셔야하지 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