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픽업트럭 프론티어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디자인과 편의성 개선돼
닛산이 중형 픽업트럭 프론티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프론티어는 닛산이 북미 시장 전략형 모델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 등에서는 ‘나바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바 있다. 1997년 1세대 모델로 출시된 프론티어는 일본에서 닛산 닷선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로 판매됐다.
닛산은 프론티어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전면부에 집중된 디자인 변화를 거쳤다. 픽업트럭 특유의 이미지와 오프로드 분위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으며, 이와 함께 이전 부족했던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그릴 둘러싼 두꺼운 가니시
하단에 견인 고리 배치된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우선 전면부에는 그릴의 변화가 확인된다. 이전 마름모에서 사다리꼴로 그릴 패턴이 변경됐다. 그릴의 감싸는 두꺼운 블랙 컬러의 가니시는 중앙을 가로지르며, 그릴을 상하로 분할하고 있다. 그릴에서 시작된 가니시가 하단까지 길게 뻗어가 프론트 스플리터와 이어진다.
전면부 측면에는 수직의 공기흡입구와 사각의 안개등이 배치됐으며 블랙 컬러의 트림으로 마감 처리를 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하단에는 사각의 격자 패턴이 적용된 범퍼 그릴과 PRO-X와 PRO 4X에 레드 컬러의 견인 고리가 배치된다. 헤드램프는 가로로 뻗은 박스 형태를 유지했으며, 상단과 하단이 프론트 휠 아치를 향해 돌출된다.
각진 휠 아치의 볼륨감과
수직의 테일램프 적용돼
측면부는 블랙 컬러의 클래딩과 그 위로 휠 아치에 각진 볼륨감이 더해진다. 윈도우 벨트 라인은 B필러를 향하면서 미세하게 높아지는 디테일을 적용했다. 리어 쿼터 패널은 수평의 볼륨감 있는 라인으로 차체 라인을 강조하고 있으며, 사이드 스커트 위로도 수평의 라인이 적용되어 시각적인 요소를 더한다.
후면부는 측면에 배치된 수직의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한다. 헤드램프와 비슷한 형태로 테일램프 끝이 리어 쿼터 패널을 향해 날카롭게 뻗은 형태로 적용됐다. 후면부는 리어 스텝에 블랙 컬러의 트림이 적용됐다. 테일게이트에는 캐치 핸들과 함께 PRO-X와 PRO 4X 트림에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블랙 컬러의 가니시가 적용된다.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비롯
편의 및 안전 사양 개선됐다
각종 편의 사양도 개선됐다. 신규 디자인의 17인치 휠과 애프터번 오렌지 컬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SV 트림 이상에서는 운전석에 6방향 전동 시트와 2방향 전동 요추 지지 기능이 적용된다. 또한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배치했으며,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여기에 모든 트림에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전자에 맞게 핸들 위치를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안전 사양은 차선 이탈 및 사각지대 경고, 후방 교차 교통 경고, 하이빔 어시스트,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을 제공한다. 오프로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지능형 어라운드 뷰 모니터에 오프로드 뷰 기능이 있어 약 20km 내 속도에서 주변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형 프론티어는 이전보다 견인력이 상승해 227kg 더 많은 3,243kg을 견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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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무슨 근거로 미국을 뒤집었다는거? 미국서는 프론티어 인지도 바닥인데? 기레기는 기레기일 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