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첫날 1만 6천대
최종 사전 예약 5만대 기록
액티언의 인기 비결 뭐길래?
최근 KGM에서는 쿠페형 SUV인 액티언을 출시했다. 쿠페형 SUV의 명맥을 잇기 위해 이전에 출시했던 차명을 붙여 새롭게 부활했다. 토레스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일반적인 쿠페형 SUV와 달리 아우디 Q8처럼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가졌으며, 곳곳에 태극기의 건곤감리 패턴을 적용해 한국적인 미를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개 이후 사전 예약을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무려 1만 6천 대를 기록해 기존 토레스의 기록을 뛰어넘었으며, 본 계약 이전까지 총 사전 예약 대수는 5만 대라고 한다. 물론 이것이 모두 본 계약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화제성 만큼은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액티언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부분은 무엇일까?
상당히 잘 뽑힌 디자인
한국의 미까지 가미했다
토레스부터 시작해 KGM은 차량 디자인을 상당히 잘 뽑아내는 편이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와 달리 미래지향적인 부분을 강조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토레스 기반의 쿠페형 SUV인 액티언 또한 토레스를 베이스로 하되 여러 부분을 수정해 액티언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외관에 태극기의 건곤감리 패턴을 적용해 한국적인 미를 살린 부분도 호평할 만한 부분이다.
후면은 레인지로버 벨라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후면이 비교적 둥근 데다 슬림한 가로형 테일램프, 테일램프 사이에 검은색 하이그로시 부품에 액티언 레터링이 적용된 부분이 비슷하다. 실내 역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잘 뽑아내 호평을 받고 있다.
우수한 가성비 눈길 가네
상품성 상당히 공들였다
액티언은 S7 트림과 S9 트림 두 가지가 있는데, S7 트림에 적용되는 기본 옵션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풀 LED 헤드 램프가 프로젝션 타입으로 기본 적용되며, 무려 20인치 휠이 기본이다. 현대차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가 18인치 휠이 기본인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파격적이다. 물론 휠 크기가 커짐에 따라 단점도 있으니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외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내비게이션, 앰비언트 라이트, 천연 가죽 퀼팅 시트, 전면 및 1열 도어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 2열 롤러 블라인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스마트키, 1열 전동 시트,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1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중앙 차선 유지 보조까지 모두 기본이다. 다른 차였다면 선택 품목으로 선택해야 했을 사양들도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그러면서 가격은 3,395만 원으로 싼타페와 쏘렌토보다 저렴하다. 게다가 싼타페와 쏘렌토는 트림을 올리거나 선택 품목을 추가해야 구성이 괜찮은 반면 액티언은 S7 트림만 선택해도 나름 괜찮게 탈 수 있으며, 4륜구동 시스템을 제외하면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나 투톤 인테리어와 같이 취향의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S9 트림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테일게이트 실내 문열림 버튼,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후측방 충돌 보조,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 후측방 접근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안전 하차 경고가 추가되며 3,649만 원이다.
KGM의 야심작 액티언
앞으로의 전망 밝은 편
디자인과 상품성 부분에서 부족함이 없는 KGM의 액티언은 앞으로의 전망이 꽤 밝은 편이다.
당장 사전 예약 시기 때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단 점만 봐도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겠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르노코리아에서 비장의 무기로 내놓은 그랑 콜레오스보다 더 많은 사전 예약 대수를 기록했다.
또한 액티언의 가격표를 살펴보면 선택 품목에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가 존재하는데, S7 트림에는 이것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이 점을 봤을 때 향후 옵션을 몇 가지 제외하고 가격을 낮춘 S5 트림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선택권이 더 넓어져 판매량 증가에 꽤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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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디자인 고급지게 잘 뽑은듯
디자인도 1년만 지나면 금새 질리는 스타일에 성능은 형편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