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BYD
중국 당국 도움으로 세계 1위
엄청난 가격의 전기차 또 뽑았다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BYD 가 자신들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 세단 한 EV를 출시했다. BYD는 2002년 국영기업 시안친촨기차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 자동차 제조업에 뛰어들었는데, 중국 기술력이야 중국 당국이 밀어 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성장할 수 있겠지만, 만듦새와 브랜딩은 키우기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었다.
그러나 전기차 사업에 매진한 결과 2022년부터 전 세계 전기차 판매대수 1위인 업체로 등극했을 정도로 성장했다. 이제 BYD는 테슬라와 토요타의 뒤를 잇는 세계 3위의 시가 총액을 가진 자동차 제조사가 된 것이다. 그중 BYD 한은 BYD가 생산하는 준대형 세단으로 2020년 1세대가 출시 되었다.
테슬라 닮은 중국 전기차
가격은 3분의 1이라고?
언뜻 보면 테슬라 모델 S가 생각나는 1세대 한은 순수 전기차 사양과 PHEV 사양, 두 가지로 출시 되었었다. 전륜구동 사양에는 163kW의 전기 모터가, 사륜구동 사양에는 163kW와 200kW 전기 모터가 탑재되었고, PHEV 사양에서는 140kW의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80kW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었었다.
2022년에 한 차례 페이스 리프트를 받아서 약간의 디자인 변화와 편의 사양들이 업그레이드되었었는데, 지난 9일 한의 2025년형을 출시했다. 이번의 변화가 가장 큰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자신들의 새로운 모델에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신형 한 역시나 순수 전기차 및 PHEV,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되었다.
한 만의 시그니처 그레이
용 얼굴 품은 디자인 그대로
새롭게 출시된 2025년형 한은 전장 4,995mm, 전폭 1,910mm, 높이 1,495mm, 휠베이스 2,920m의 크기를 지녔는데, 2022년 모델의 디자인을 이어 나가면서 사이즈는 변경되지 않았다. 다만, 새로운 색상 옵션인 “Weiyang Gray”를 선보였다. 대신 전면 크롬 트림과 하단 공기 흡입구 등이 모두 검은색인 블랙아웃 스포츠 패키지를 특징으로 한다.
도어 핸들 역시 기존과 같은 플러시 타입을 채택하였으며, 다양한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전면 그릴 역시 BYD 한 하면 떠올리는 드래곤 페이스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서 적용했다. 기능 면에서는 13개의 에어백이 탑재되었고, 전동 선쉐이드가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용 ETC 시스템 등이 갖추어져 있다.
4천만 원 중반에 최상위 모델?
올해 한국 시장에 들어올 수도
순수 전기 모델의 경우 150, 168, 180kW의 최대 출력을 낼 수 있고, 31.61kg.m, 35.69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PHEV 모델의 경우 1.5T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200kW의 최대 출력을, 32.1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순수 전기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CLTC 기준 각각 506, 605, 701km를 주행할 수 있다.
BYD 한의 최대 매리트는 가격에 있다. 구형 모델과 같은 가격인 17만 9,800위안, 한화 약 3,391만 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비싼 모델도 23만 5,800위안으로 한화 약 4,448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직 국내 출시는 미정이나 BYD 관계자가 올해 한국 시장에 승용 전기차 출시에 대해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 만큼 한국 시장 출시도 충분히 염두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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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나는 아무리 싸도 중국산은 절대 구매 안한다. 전혀 신뢰가 안간다 나와 우리 가족 목숨과 바꿀 수는 없잖아요.
어디서 광고질이고 세계 1위 애국소비 중국내 판매는 빼야지
성능좋으면산다
지금의 국산 전기차는 너무 비싸다...성능좋고 가격싸면 난 살것이다.... 현기아 전기차는 아직도 너무나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