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입 예고된 렉서스 LX
페이스리프트 가능성 제기
상상도 통해서 확인한 변화
렉서스 브랜드가 대형 SUV LX의 풀체인지 모델을 2021년 10월 공개했다. 곧 출시 3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페이스리프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렉서스코리아가 4세대 LX의 도입을 예고해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이 이어진다.
다만 이전 3세대 LX의 경우는 약 8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기도 한 만큼, LX의 신형 출시 주기는 상당히 긴 편이었다. 이에 따라 신형 모델의 출시 시점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LX 페이스리프트의 상상도가 공개됐다.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변화
대형 크롬 가니시 적용된다
유튜브 채널 ‘오토야(AutoYa)’에서 공개한 신형 LX의 상상도로, 아직 관련 정보나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지 않은 만큼 상상력을 통해 디자인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면, 우선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사다리꼴의 레이아웃으로 전면을 가득 채우는 렉서스 특유의 그릴 형태는 유지됐다.
그러나 기존 수평의 슬롯으로 그릴의 구역을 명확하게 구분했던 것과 달리 수평의 촘촘한 패턴을 겹치듯 배치하면서 더 복잡한 형태를 이룬다. 이와 함께 그릴 상단에 수평의 대형 크롬 가니시를 적용해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강조했다. 그릴의 테두리를 따라 안쪽으로 찌르는 듯한 가니시가 추가되어 시각적 요소를 더했다.
더 길어진 주간주행등 형태
두껍게 변경된 후면 테일램프
헤드램프는 그릴과 일체형으로 연결된다. 이전 헤드램프 하단에 수평으로 배치됐던 주간주행등(DRL)의 라인이 ‘ㄷ’자로 변경되었고, DRL 상단은 안쪽을 향해 깊게 침투하는 등 이전과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면 양쪽에 자리한 공기흡입구는 이전과 거의 흡사하나 크기를 축소했다.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전면부 위주의 변화가 이뤄졌으며, 측면은 큰 변화가 없다. 후면부도 디테일한 변화에 집중한 모습이다. 기존 테일게이트를 잇던 수평의 테일램프가 더 두껍게 변경되었다. 테일램프 상단에는 블랙 컬러의 밴드를 배치했으며, 그 위로 렉서스의 레터링이 자리한다.
범퍼 형태 깔끔하게 수정하고
실내는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범퍼의 형태도 현행 모델보다 깔끔하게 변경된다. 현행 모델은 범퍼의 구역이 분할되었으며, 나뉜 구역을 크롬 가니시로 부각시켰으나 이를 제거하고 일체감 있게 이어지도록 변경됐다. 범퍼 상단의 라인도 수평으로 끝까지 이어지도록 라인을 수정했으며, 이와 함께 리플렉터의 위치가 하단으로 옮겨졌다.
실내는 기존 분할되었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되어 센터패시아에 큼지막하게 자리한다. 내비게이션과 공조 등의 차량 조작을 디스플레이 하나로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기존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던 대시보드 상단은 수평의 송풍구가 배치됐고, 스티어링 휠과 시트 등 일부에 투톤 컬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높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