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출시된 GV70 PE
가격 인상되어 고민이라면
구형 중고 모델은 어떨까?
제네시스에서 G80과 함께 인기가 가장 많은 모델인 GV70, 지난 5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사실상 크기만 작은 GV80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차급 대비 성능이 높고 옵션도 매우 좋은 편이라 제네시스 모델들 중에서도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편이다. 실제로 신차 효과까지 받아서 출시 이후 G80 판매량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됨에 따라 기존 구형 모델은 중고 가격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 꽤 메리트 있는 매물들이 많아 ‘나는 꼭 신차여야 한다’하는 주의가 아니라면 중고차 구매로 꽤 가성비 좋게 GV70을 구매할 수도 있다.
7천 중반 풀옵션 수준 모델
무려 5천만 원대에 구매 가능
구형 GV70이 판매될 당시 풀옵션 가격은 대략 7천만 원 중반 정도 된다. 하지만 현재 중고차 사이트에서 구형 GV70 풀옵션 가격은 평균적으로 대략 5천만 원 중반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신차와 비교하면 2천만 원가량이 하락한 상태다.
그렇다고 해서 연식이 오래되거나 주행거리가 길다거나 사고가 있는 것은 아니다. 22년식~23년식 매물들이 상당히 많으며, 주행거리도 길어야 5만 km도 안되고, 2~3만 km 정도 된 차들이 대부분이다. 옵션이 좀 빠진 차들이나 현재 판매하지 않는 디젤 매물은 4천만 원대 매물들도 존재한다.
구형 모델이지만
상품성은 탄탄하다
이제는 구형 모델이 되었지만 상품성은 여전히 탄탄한 편이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모델과 완전히 동일하며, 디자인은 오히려 구형 모델이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정도로 여전히 좋은 편이다. 실내 고급감 역시 훌륭한 편이며, 편의 사양 역시 신기술만 안 들어갔다 뿐이지 수입차와 비교해도 매우 우수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지능형 헤드램프나 HDA2,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에르고 모션 시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현재 판매 중인 웬만한 차들과 비교해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 편이다. 더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스포츠 패키지가 장착된 매물도 꽤 존재한다.
우수한 가성비로
중고 모델 찾는 사람 많아
구형 모델의 우수한 가성비로 인해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꽤 많은 편이다. 신차 가격이 비싼 데다 굳이 신차가 필요하지 않고 계약만 완료하면 바로 차를 가져가 운행할 수 있으며, 상품성도 신차 못지않게 좋은 편이다 보니 인기가 매우 높고, 딜러들도 크게 사고가 나지 않은 매물이 아닌 이상 매입 선호도가 꽤 높은 편이라고 한다.
당장 차가 필요하지 않다면 조금 더 있다가 구입하는 것이 좋다. 프리미엄 브랜드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감가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풀체인지 직전에 구매하게 된다면 대략 반값에 가깝게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니 관심이 있다면 꾸준히 매물을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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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VOLATO
Gv70 이면 2천만원 하락이라 4천만원 하면 그랜져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