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겪는 국산차 시장
그러나 기아에겐 남일?
판매량 대박 터졌다는 기아 근황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브랜드들 사이에서 기아의 성장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언뜻 살펴봐도 기아의 활약상이 매우 선명한 상황이다. 국내 최초의 대형 전기 SUV, EV9을 필두로 올해 1분기 기아 미국법인의 판매량이 무려 151%가량 상승하여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미국 전기차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꿰뚫은 EV9은 1분기에만 4천 대 이상의 미국 현지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월드 카 어워즈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전 세계의 자동차 시장에서 남긴 이같은 활약상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기아가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캐즘에도 ‘위풍당당’
전기차 판매 신기록
다수의 자동차 관계자가 지난 6월 말 부산국제모빌리티쇼의 주인공은 단연 EV3였다고 말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첫 소형 전기 SUV EV3는 사람들이 말하는 ‘전기차 캐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출시 첫 달인 지난 8월 한 달간 4천 여대의 판매량으로 역대 전기차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작성했다.
EV3가 이토록 성공적인 안착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상품성에 있다. 가격 대비 높은 상품성에 소비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동급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최대 501km, 롱레인지 17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를 뽐내는 EV3다.
시장 전체에서도 돌풍
다양한 차종으로 어필
EV3에 탑재된 배터리는 58.3kWh(스탠다드)/81.4kWh(롱레인지) 용량으로 LG 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차 세제혜택까지 적용된다면, EV3 에어 스탠다드의 가격은 3,995만 원에서 시작한다. 기본형임에도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고, 각종 편의 장비 등이 기본 사항으로 적용되어 8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 TOP 10에서 기아는 4종의 자동차를 올렸다. 준중형 SUV뿐만이 아니라, 준중형 세그먼트 전체에서 빼어난 활약상을 보인 기아다. 압도적 1위의 스포티지를 비롯해 소형 SUV 시장의 터줏대감으로 확고한 자리를 지키는 셀토스, 모든 아빠들의 드림카 카니발,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 EV3 등 여러 모델이 소비자들을 매료시켰다.
‘목에 힘 잔뜩 준’ 올해
쏘렌토 필두로 순항 중
기아의 강세는 8월 한 달만 ‘반짝’한 것이 아니다. 올 상반기 기아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왜 기아가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모두 통틀어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 순위를 따져봐도 기아의 전기차 4종이 또 TOP 10에 들어가 있다. 이중 레이 EV는 상반기에만 6,22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으로 넓게 바라봐도 상황은 같다. 중형 SUV를 넘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쏘렌토의 상반기 6개월간 판매량은 4만 9,588대에 달한다. 전체 시장 1위 타이틀을 쟁취한 쏘렌토다. 이 뒤를 카니발과 스포티지, 셀토스 등이 바짝 쫓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11
나사
디자인만 봐도 현대차는 꼴도 보기 싫음ㅋ
기자가 미첫구만. 이런기사써놓고. 조회수만. 늘리려는심뽀? 기자야 요즘. 돈벌이가. 안되냥?ㅎ
벌써..주간주행등 불량 차량 발견~^^
껍데기만 달라 현기차 속은 같아
판매량 하락인데 잘팔린다....... 기자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