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예고된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트림 실내 포착
고급 사양 적용된 실내 모습
현대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공식 공개에 앞서 양산형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면서 외관과 실내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전 9인승 추정 모델에 이어 이번엔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의 실내 모습이 공개됐다.
최상위 트림인 만큼 실내에 각종 고급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포착된 실내 스파이샷을 통해 변화 단서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포착된 팰리세이드 프로토타입의 실내를 살펴보자.
크롬 파츠로 고급감 높여
타원형 도어 캐치 적용돼
1열은 앞서 포착된 다른 기본 트림과 큰 차이는 없다. 시트 헤드레스트와 측면 부분에 캘리그래피를 나타내는 문구가 새겨진다. 시트 등받이 사이에는 크롬 파츠를 배치해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도어 암레스트 하단에도 크롬 라인이 적용되어 곡선 형태를 따라 뻗어 나간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도 타원형 도어 캐치가 적용된다. 다소 고급감을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양산형 모델에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부분은 위장 천막에 가려져 있지만,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파노라마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신규 스티어링 휠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
독립 시트 적용된 2열
암레스트에 버튼 배치
2열의 모습은 이전 포착된 실내와 확연한 차이를 드러낸다. 독립 시트가 적용됐으며, 시트 암레스트에는 통풍 및 열선 시트 등의 기능을 조작하기 위한 버튼이 배치되었다. 이와 함께 플러스와 마이너스 버튼이 암레스트 부분에 배치되어 2열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열은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마시지 기능 등 고급 사양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소 얇은 시트의 두께감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도어 트림은 타원형으로 다소 돌출감 있게 디자인됐다. 이 외에 시트의 크롬 악센트와 측면의 타원형 캐치 도어는 1열과 동일하다.
디자인도 대대적 변화 예고
이르면 올해 말 공개 예정
한편, 캘리그래피 트림은 외관에도 일반 트림과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이전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살펴보면, 전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공기흡입구에 크롬 가니시를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그릴 사이에는 패턴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크롬 가니시를 배치했다. 공기흡입구의 레이아웃을 따라 자리한 크롬 가니시는 길이감 있게 적용됐다.
여기에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헤드램프가 세로 박스형으로 변경된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픽셀 패턴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된다. 또한 그릴을 가로지르는 포지셔닝 램프가 새롭게 배치되어 시각적 요소를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과 비슷한 수직의 테일램프와 픽셀 패턴의 그래픽이 적용된다. 대대적인 변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르면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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