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준대형 세단 토러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갖춘
2025년형 모델로 모습 공개
포드 준대형 세단 토러스는 6세대 모델까지 미국과 국내에서 판매됐으나 세단 수요 저하로 인해 단종되며 더 이상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모델이 되었다. 국내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4천만 원대에 수입 세단을 구매할 수 있다는 메리트 덕에 수입차 판매량 10위 안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끌어온 모델이다.
토러스가 국내나 미국이 아닌, 이외의 곳에서 여전히 명맥을 이어오며 최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겸비한 2025년형 모델로 공개됐다. 미국에서는 단종됐지만, 중동 등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전략형 모델인 몬데오를 배지 엔지니어링해 토러스의 모델명을 붙여 판매되고 있다.
1.5L 가솔린 터보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했다
2025년형 토러스에서 가장 큰 변화는 포드의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추가다. 65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전자식 무단변속기가 엔진과 결합되어 합산 총출력 188마력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은 2.0L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42마력의 더 강력한 성능을 낸다.
2025년형 토러스의 외관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몬데오가 기반이 되었기에 사실상 같은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전면 상단에는 분할된 램프가 배치된다. 램프 안쪽으로는 ‘ㄱ’자와 점선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그 밑으로는 사각의 헤드램프가 자리했다. 램프와 맞닿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다리꼴로 널찍하게 뻗는다.
현대적인 디자인 갖춰
라인 형태의 주간주행등
범퍼 부분에는 직사각형의 공기흡입구가 배치된다. 이와 연결되는 블랙 컬러의 트림이 시각적 요소를 더한다. 보닛은 볼륨감과 곡선의 라인을 통해 공기 항력에서도 유리한 디자인으로 적용됐다. 측면부는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측면의 길이감 있는 비율을 강조한다.
윈도우 라인을 따라서 크롬 가니시를 적용했으며 루프 라인과 측면 필러를 블랙 컬러로 몰딩 처리해 세련미를 높였다. 후면부는 가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테일램프 안쪽으로는 점선 형태의 그래픽이 적용된 모습이다. 램프 하단에는 세 개로 분리된 램프 그래픽이 추가로 배치됐다. 범퍼에는 수평의 리플렉터와 머플러 팁, 이를 감싸는 수평의 크롬 가니시가 자리한다.
13.2인치 터치스크린
첨단 보조 기능 지원
실내는 기본 트림인 엠비엔테(Ambiente)부터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3.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되며, 음성 인식을 통한 명령이 가능하다. 중간 트림인 트렌드(Trend)는 듀얼 풀 오토 에어컨과 전방 충돌 감지 및 긴급 제동, 레이더 기반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기능 등이 포함된 포드의 코-파일럿 360(Co-Pilot 360)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탑재된다.
상위 트림인 티타늄(Titanium)은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등 일부 사양이 추가된다. 또한 외관에 다이내믹 그릴과 19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어 다른 트림과 차별화를 이룬다. 이 외에 6 스피커 시스템과 다이얼식 기어 레버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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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뭐가 멘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