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픽업트럭 BT-50
호주 시장에서 신형 공개
대담한 디자인 변화 이뤄
마쓰다가 중형 픽업트럭 BT-50 페이스리프트를 호주 시장에서 공개했다. 대담한 외관 디자인 변경뿐 아니라 안전 및 편의 등 다양한 기능과 사양이 추가됐으며, 새로운 액세서리를 추가하면서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BT-50는 B-시리즈 트럭의 약자로, 소형과 중형급 픽업트럭 사이에 있는 적재량 500kg의 차량을 나타내는 ‘50’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모델명이다. 2006년 1세대 모델이 방콕에서 공개된 이후로 2011년~2020년 2세대 모델이, 그리고 2020년 3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약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마쓰다의 대형 로고 배치
견고한 느낌의 그릴 패턴
BT-50은 마쓰다의 최신 디자인을 반영하면서 디자인을 SUV에 가깝게 변화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외관의 디자인은 전면이 가장 크게 변화한다. 그릴과 범퍼에 공기 항력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배치한 에어커튼이 LED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이다. 가로 타입의 헤드램프 내부에는 직각의 주간주행등이 배치된다.
사다리꼴로 널찍하게 자리 잡은 그릴은 레이아웃을 곡선으로 다듬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반면 그릴 내부에는 볼드한 패턴을 통해 픽업트럭의 견고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어 이와 대비를 이룬다. 특히 그릴 부분에는 마쓰다의 대형 로고가 배치되어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낸다.
레드 계열의 독점 컬러 제공
7.0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배치
범퍼 부분에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가니시가 적용되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총 7가지 색상 중 강렬한 빨간색을 기반으로 하는 레드 얼스 메탈릭(Red Earth Metallic) 컬러는 BT-50에 독점으로 제공된다. 측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합금 휠이 장착되었다. 후면부 디자인도 큰 변화를 이뤄 새로운 버티컬 타입 테일램프와 더 커진 마쓰다 로고가 배치된다.
실내에는 새로운 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변화가 돋보인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공조 시스템을 조작하는 물리 버튼이 수평으로 배치된다. 그 밑으로는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이전 4.2인치에서 7.0인치로 더 커졌다.
다양한 운전 정보 제공하며
현대적인 레이아웃의 실내
더 커진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스티어링 휠의 조향각도, 주행 모드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주행 중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이전에는 애플 카플레이에서만 제공됐던 무선 활성화 기능이 안드로이드 오토에도 제공되면서 편의성도 높아졌다.
실내에는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도어 트림, 센터 콘솔 상단과 대시보드 소재를 더 고급감 있는 소재로 변경했으며, 일부 트림에는 검은색 가죽을 적용했다. 최상위 모델은 블랙과 테라코타 컬러의 Maztex 가죽 시트에 합성 스웨이드를 적용한 옵션이 준비되었다. 해당 옵션에는 1열 시트 헤드레스트에 BT-50의 자수가 새겨진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되어 새로운 전면 스테레오 카메라에 의해 시야를 2배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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