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환 가속화되며
줄어드는 내연기관 입지
출시 앞둔 스포츠카 3종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가 생겨나고, 기존의 전통적인 내연기관 제조사에서도 전기차를 만들어내면서, 이전까지의 내연기관 스포츠카, 하이브리드 차량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전기차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하며, 이들은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공존을 바라기도 한다.
특히 내연기관 엔진이 더욱 주목받는 차종인 스포츠카. 여전히 강력한 가솔린 엔진 등을 탑재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하는데, 2025년에 출시 가능성이 높은 내연기관 스포츠카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3종류를 선정해 봤다.
BMW 대표 펀카 M2 CS
M3 엔진 달고 내년 출시
처음으로 소개할 차량은 BMW의 대표적인 펀카. M2 모델이다. 기존의 M3, M4가 가지고 있던 정체성을 나름대로 물려받았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는 신형 M3, M4의 무게가 늘어나고 과거의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 때문이다. M2는 내년에 고성능 모델인 CS를 출시할 예정이다.
M2 CS는 신형 M3와 M4에 사용된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약 518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수동 변속기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자동 변속기가 장착될 가능성이 높고, 외관상 변화는 덕 테일 스포일러의 추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포르쉐 끝판왕 911 GT3
25년도 투어링, 트랙용 출시
두 번째로 소개할 차량은 포르쉐의 911 GT3 992.2 차량이다. 올해 초 992 GT3 RS의 단종 후 포르쉐는 911 GT3의 페이스리프트를 진행, 2025년에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트랙용 모델과 공도 주행용 일반 모델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기존 GT3 모델의 자연 흡기 4.0리터 6기통 엔진을 그대로 유지해 502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7단 PDK 변속기와 6단 수동 변속기가 모두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2025년형 911 GT3는 별도의 옵션을 구매자가 직접 구성 가능하며, 경량 마그네슘 휠, 안티 롤 바 등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는 패키지도 선택 가능하다.
미국 대표 슈퍼카 ‘콜벳’
하이브리드 모델 ‘조라’ 예정
마지막은 우리에겐 생소할 수 있는 차량이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슈퍼카에 속하는 ‘콜벳’이다. 콜벳의 ZR1이 공개된 이후 더 뛰어난 성능의 고성능 모델 ‘조라’가 등장할 가능성을 암시했는데, 역대 콜벳의 성능을 모두 뛰어넘는 ‘끝판왕’ 모델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콜벳 조라는 1,22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앞서 소개한 두 차량은 25년에 공개되고 판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콜벳 조라의 경우 25년에 판매까지 이어질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가 많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시대 속에서 아직 사라지지 않은, 25년에 출시를 앞둔 낭만의 내연기관 스포츠카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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