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C 산하 브랜드 LDV가
호주서 출시한 ‘e딜리버 7‘
스타리아랑 닮아 화제라고?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산하 LDV가 호주 시장에 출시한 전기 미니밴 ‘e딜리버 7’이 화제다. e딜리버 7은 올해 2월 7일 호주에 출시된 모델로 스타리아와 똑 닮은 외관으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e딜리버 7은 친환경을 추구하는 개인 사업자, 중소기업, 운송 회사를 겨냥하여 출시한 차량으로 조용한 주행, 줄어드는 유지 관리 비용, 화물 공간에 미치지 않는 배터리 용량, 저렴한 가격으로 호주 기업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리아보다 조금 길어
두 가지 휠베이스 옵션
e딜리버 7의 크기는 전장 5,364mm, 전폭 2,030mm, 전고 1,990mm, 휠베이스 3,366mm로 현대차 스타리아보다 100mm가량 길며 포드 트랜짓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호주에서는 SWB와 LWB 두 가지의 휠베이스 옵션을 제공하는데 배터리 용량과 차체 크기에 따라 적재량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차량의 내부 인테리어에는 12.3인치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며 아날로그 계기판 사이 4.2인치 LCD 화면이 장착되었다. 또한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자동 비상 제동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WLTP 기준 370km 주행
43분 만에 80% 충전 가능
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201마력의 전륜구동 싱글 모터와 함께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37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롱레인지 버전의 경우 8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32~48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AC 또는 DC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며 77kWh 용량의 배터리의 경우 최대 78kW, 88kWh 용량의 배터리의 경우 90kW DC 충전을 통해 20~80%까지 43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AC 충전 시간은 사용하는 콘센트에 따라 8시간에 9.3시간이 걸린다.
최근 디젤 버전인
‘딜리버 7’ 출시
LDV는 최근 e딜리버 7의 디젤 버전인 미니밴 딜리버 7을 출시했다. 이는 2.0리터 디젤 엔진으로 구동되며 전륜 구동으로 9단 ZF 자동 변속기와 결합하여 165마력의 최고 출력과 39.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e딜리버 7의 가격은 SWB의 경우 5만 9,990호주달러(한화 약 5,400만 원)부터 시작하며 LWB의 경우 6만 1,990호주달러(한화 약 5,6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딜리버 7의 가격은 SWB의 경우 4만 4,726호주달러(한화 약 4,082만 원)부터 시작하며 LWB의 경우 4만 6,832호주달러(한화 약 4,272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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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폭스바겐+르노 디자인을 합성한것같네요.어디가 스타리아랑닮았다는건지.박스형태는 원래다그러ㄴ거고,뒷데후등은 저게 원래 세계적추세. 게다가 기본이 양문형이잖아. 훨씬나은데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