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르노가 공개를 했던
픽업트럭 ‘나이아가라’ 콘셉트
이제 와서 다시 화제된 이유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업체, 르노. 르노도 의외로 픽업트럭 모델을 만들고 있다. 물론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 아닌 닛산 나바라를 기반으로 약간의 수정을 가한 모델이다. 한때 르노삼성을 통해 국내에 판매된다는 말도 있었지만 픽업트럭 수요 자체가 적다보니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해 르노는 나이아가라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를 보면 르노가 픽업트럭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 콘셉트카 디자인이 향후 르노가 출시할 신차 8종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로장주 엠블럼 대신
르노 레터링이 적용
우선 전면을 살펴보면 르노의 엠블럼이자 상징인 로장주 엠블럼 대신 르노 영문 레터링이 적용된 모습이다. F150 등 미국에서 판매중인 일부 픽업트럭이 엠블럼 대신 영문 레터링을 적용하는데, 거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전체적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걸맞게 높은 지상고, 오프로드 타이어, 과감한 범퍼 디자인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싼타크루즈, 매버릭처럼 적재함이 분리되지 않은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되어 있다. 또한 적재함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하이브리드 적용한
친환경 픽업트럭 될 것
나이아가라 콘셉트카는 르노의 초유연성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전륜은 엔진이, 후륜은 전기모터가 구동하는 방식으로 4WD를 구현했으며, 일상 주행 중에서는 절반 정도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처럼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하이브리드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외에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높은 지상고, 튼튼한 서스펜션, 강력한 브레이크 성능으로 가장 극한의 조건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고 르노는 설명했다. 차체에 적용된 녹색은 모험, 노란색을 스포티함, 밝은 회색은 기술, 검은색 배경은 파워를 의미한다고 한다.
르노가 계획하는
향후 신차 로드맵
르노는 지난해 10월,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통해 신차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르노는 르놀루션 전략에 따라 향후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두 종류의 제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5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총 8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가지는 이미 알려진 상태로, 첫 번째는 국내에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이며, 두 번째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에서 공개한 소형 SUV인 카디안이다. 그리고 이번 플랜을 통해 유럽 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제품 비중을 세대 중 한 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유럽 시장에서 가시화된 르노의 새로운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유럽 외 시장에 5년간 8개 신차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역 간 제품 플랫폼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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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실용성은 쓰레기네ᆢ 르노는 절대 사지마라ᆢ중국또옹
ㅇㅇ
타는 사람이 있겠냐고 차량 분야는 주로 남성이 많고 남성혐오를 조장하는 페미니즘 쉴드친 회사거를 누가사냐 차라리 쉐보레를 사는게 낫지
성능은 모르지만 디자인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