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풀체인지 예상도 공개
방대한 길이의 DRL에 시선 쏠려
견고한 SUV 이미지 강조 예상
국산 소형 SUV의 강자 셀토스. 풀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2세대 셀토스는 출시 이후 5년 넘는 기간 동안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것이 전부다. 곧 출시 6년이 다가오는 시점인 만큼 풀체인지 주기와 맞물린다.
이에 따라 차세대 셀토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프로토타입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상당한 변화 폭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관련 예상도도 빠르게 공개되고 있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 적용
박스형 수직 헤드램프 배치돼
국내 신차 예상도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에서 게재한 셀토스 풀체인지의 최신 예상도로, 프로토타입과 함께 변화 방향성을 살펴보자. 예상도 속 신형 셀토스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헤드램프의 형태다.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기아의 최신 모델에서 볼 수 있는 박스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DRL이 조화를 이룬다.
다만 기존의 모델들과 차이점이라면 수평과 수직의 라이팅 패턴을 적용한 것과 달리 수직 단일 기조의 패턴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이는 이전 포착된 기아의 북미 전략형 모델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프로토타입에서도 비슷한 디자인이 확인된 바 있어, 기아 SUV의 최신 디자인 요소로 향후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괄호 형태의 독특한 DRL
박시한 레이아웃의 그릴
셀토스에서 적용된 DRL은 대괄호 형태로 수평의 길이는 짧게, 수직의 길이는 길게 가져간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펜더에서부터 범퍼 위까지 방대한 길이감을 갖춰 떨어지는 수직의 DRL이 추가로 배치되어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릴 역시 신형 스포티지처럼 직각의 박시한 형태로 변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DRL처럼 그릴에도 수직의 패턴을 강조한 모양새다.
범퍼에는 에어 커튼 가니시와 공기흡입구로 스포티한 면모를 드러낸다. 측면 에어 커튼 가니시 사이에는 안개등이 배치되었다. 해당 요소는 측면의 두꺼운 펜더 클래딩과 일체감 있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특히 원형의 펜더 클래딩 밖으로 직선적인 플라스틱 트림이 덧붙여진 점도 독특한 모습을 연출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삼각형 형태로 점등된 테일램프
하이브리드 사양도 투입 예고돼
이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견고한 정통 SUV의 이미지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후면부는 프로토타입을 통해서 살펴보면, 하단이 삼각형으로 점등되는 테일램프의 형태가 확인된다. 전면 DRL처럼 수직의 길이가 강조되는 테일램프가 배치된다. 이에 맞춰 범퍼의 형상도 각지고 날렵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 풀체인지에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하이브리드 사양이 본격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차그룹 최초로 e-AWD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전륜은 엔진, 후륜은 전기 모터가 개입하는 해당 시스템은 토요타가 이미 같은 방식을 사용 중이다.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현재도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셀토스가 풀체인지를 통해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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