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풀체인지 올해 출시 예정
프로토타입 포착되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예상도 등장해 화제
소형 SUV의 강자 셀토스. 지난 2024년, 6만 1,89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셀토스가 올해 하반기 풀체인지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투입도 예고되었다는 점이다.
디자인 변화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몇 차례 국내서 주행 중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었다. 위장막 사이로 드러난 헤드램프와 그릴도 상당한 변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타입 포착 후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도가 등장해 화제를 얻고 있다.
새로운 스타맵 시그니처 적용
수직 강조된 주간주행등 디자인
국내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구기성스튜디오’에서 공개한 셀토스 풀체인지의 예상도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부에서는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를 변형해 적용한 점이 확인된다.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등 기아의 최신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어 왔던 해당 디자인 요소는 수평과 수직으로 배치되는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한다.
다만 이번에는 그 구조가 이전과 다소 다르다. 대괄호 형태로 수평은 짧고, 수직의 길이감은 더 길어졌다. 대체적으로 두 줄로 이어지던 주간주행등이 이번에는 3줄로 적용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측면에 추가로 배치된 주간주행등은 K5에 적용됐던 것과 비슷한 형태가 적용됐다. 해당 디자인은 이미 스파이샷을 통해 적용이 확인됐다. 기아가 북미 전략형 모델로 출시하고 있는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 풀체인지에도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기아의 최신 모델들에 공통적으로 해당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심 연상케 하는 그릴 패턴
박시한 형태의 그릴과 헤드램프
또 한 가지 특징은 철심을 연상케 하는 수직의 그릴 패턴이다. 직사각형의 박시한 그릴 레이아웃을 채용해 전면부를 채우고 있으며, 안쪽으로 수직의 패턴을 교차해 배치했다. 이같은 디자인은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과도 조화를 이루는 요소로, 수직을 통해 소형 SUV임에도 차체가 커 보이는 효과와 견고한 SUV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시한 느낌을 강조한 그릴과 헤드램프와 다르게 범퍼는 기존 셀토스의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평의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함께 어퍼 가니시가 날카롭게 뻗어 있어 스포티한 느낌을 갖췄다. 범퍼와 함께 연결되는 측면부 플라스틱 클래딩의 형태도 다소 변화가 있다. 기존 원형의 클래딩이 각진 형태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이전보다 측면의 차체 크기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기대된다.
후면부는 EV5 닮은 모습
실내도 변화 클 것으로 보여
후면부는 기아가 중국과 호주 등 해외 시장에 출시 후 국내 시장에서도 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준중형 전기 SUV EV5의 모습을 닮았다. 삼각형으로 뻗어 나가는 테일램프에 시그니처 라이팅 요소를 적용했다. 전폭을 따라 뻗어 나가는 램프 형태를 통해 전면과 마찬가지로 차체가 커 보이는 듯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이전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통해 살펴보면, 센터 콘솔에 배치된 기어 레버의 디자인과 위치가 변경됐다. 이와 함께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프로젝션 타입으로 변경되어 실내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투입을 통해 이전보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셀토스가 출시 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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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서하기
멋찌기만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