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
트레이드-인 혜택까지 제공해
인증 중고차도 가능하다고?
안전의 대명사라는 영광의 수식어를 가진 볼보. 안전의 대명사답게 1월 2일부터 가족 중심의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볼보는 1월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트레이드-인 혜택도 주어지는데, 어떤 프로그램인지 살펴보자.
볼보의 차량을 운용하던 고객 본인을 포함한 직계존비속이 다시 볼보의 공식 판매사를 통해 신차 또는 인증 중고차를 구매할 때 최대 2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별 혜택은 차등 지급되는데 EX30은 50만 원, XC60과 V60 CC/S60은 100만 원, XC90과 V90 CC/S90은 200만 원의 혜택이다. 여기에 출고 6년 이내거나 주행 거리 12만 km 이하의 볼보를 트레이드-인 할 경우 추가 5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S60 소유한 소비자가
XC90 구매할 경우 혜택은?
기존에 S60을 소유하고 있으며, XC90을 구매하며 볼보 패밀리 프로그램과 트레이드-인의 혜택을 모두 받는다고 가정해 보겠다. XC90 기본 모델 Plus의 경우 현재 8,72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기존 S60의 중고 시세는 2,000만 원대 중 후반에 포진되어, 매입 가격을 2,000만 원대 초반으로 설정할 경우, 6,470만 원에 XC90을 출고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옵션을 상정하지 않은 기본 가격이므로, 참고 용도다.
6,470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경쟁 국산차는 GV80이 있다. 비슷한 조건으로 현대차의 쏘나타에서 GV80으로 변경하게 될 경우를 살펴본다. 상술한 S60과 비슷한 조건의 쏘나타는 중고 시세 2,000만 원대 초반, 매입 가격은 1,700만 원대로 설정하고 볼보 XC90과 비슷한 옵션의 GV80은 7,859만 원의 가격을 보인다. 계산하면 5,889만 원의 견적이 나온다. 두 차종의 갭은 581만 원인데, XC90의 공인 연비는 9.3km, GV80 동일 조건의 공인 연비는 8.3km이므로, 유류비에서 가격 격차가 만회된다.
XC60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가
S90 구매하는 경우에는 어떨까?
S90을 구매한다는 가정도 해보자. 기존 XC60 소유를 상정한다면, XC60의 예상 매입 가격은 2,500만 원으로 예상된다. S90의 기본 모델에 아무런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6,400만 원의 가격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계산하면 3,650만 원에 S90을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현대차 쏘나타의 N라인 트림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랜저의 2,500cc 기본 등급인 프리미엄과도 비슷한 가격이다.
국산 경쟁차종 G80과 비교해 보자. 상정한 XC60과 비슷한 조건의 싼타페로 계산할 시, 싼타페는 약 1,000만 원의 매입가가 예상된다. G80을 S90과 비슷한 옵션으로 설정하게 되면 6,425만 원이라는 수치가 나오는데, 이 경우 5,425만 원의 구매가가 계산된다. S90 대비 무려 2,000만 원 차이가 난다. K9의 경우 쏘렌토와 조합 시, K9 6,020만 원, 쏘렌토 매입 예상가 1,000만 원으로 5,020만 원이 된다. 6기통 3,800cc의 엄청난 연비를 빼고도 말이다.
S90 구매 조건 가성비 돋보여
구매 의사 있다면 기회
상술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S90의 구매 조건이 매우 출중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 차종이라고 할 수 있는 동급차량 대비 1,000만 원이 넘는 차이를 보여 이는 매우 유의미한 차이로 보인다. 명실상부 S90은 볼보의 최상위 라인에 포지션 된 세단으로, 하이브리드 선택지가 없는 G80과 K9 대비 연비 면에서 우세하고, 배기량이 크지 않아 세금 면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볼보의 중고차 감가 방어율도 한몫한다.
이런 면은 기존에 볼보를 타던 가족이 있거나, 직접 볼보를 운용하고 있는 오너라면 기회로 보인다. 개인뿐 아니라 법인도 가능하다고 한다. 개인일 경우 직계존비속이지만 법인은 동일 법인명이거나 법인 대표의 직계존비속을 포함한다. 리스나 렌터카도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법인 명의는 계약자와 등록증 상 소유주가 일치해야 하고, 리스/렌터카는 실계약자 기준으로 해당한다고 하니, 새로운 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볼보를 만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댓글5
낚시할때 비닐 봉다리 잡은 느낌. 욕도 아깝다
이 따위가 왜자꾸 공유됨?
이걸 기사라고....
기사 욕나오게 쓰네 그냥 신차나 중고차로 비교해도 볼보좋거든 이렇게 쓰지마
3천만원구라
진짜 제목 어그로 장난 아닌게 3천만원 할인인것처럼 제목 써놓고 기존에 타던 본인차 처분비용 포함해서 3천만원 저렴하게 산다고 하네..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