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따라 잡히나
위협적인 상승세의 이 차
역주행의 주인공 트래버스
![](https://cdn.newautopost.co.kr/newautopost/2025/02/09105840/199.jpg)
최근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 출시로 인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반면 가격 인상으로 인한 혹평도 없지는 않다. 팰리세이드의 시작 가격은 기존 3,896만 원에서 4,383만 원으로 487만 원 인상됐고 풀옵션은 기존 5,876만 원에서 이제 무려 7,160만 원이 돼 약 1,300만 원 인상되었다.
이에 따라 경쟁 모델들도 하나둘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얘기할 경쟁모델은 다름 아닌 쉐보레의 트래버스다. 트래버스의 시작 가격은 약 5,640만 원이고 풀옵션 기준 6,615만 원이다. 풀옵션 기준 팰리세이드와 약 50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7천만 원씩이나? 차라리 이 차 탄다
세련된 쉐보레 준대형 SUV의 역전
트래버스는 5,235mm의 전장, 2,012mm의 전폭, 3,073mm의 휠베이스, 전고 1,811mm를 자랑하는 준대형 SUV다. 팰리세이드는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805mm로, 수치상으로만 봐도 트래버스가 더 차체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팰리세이드의 가격 인상을 거치며 소비자들에겐 트래버스의 가격이 매력적인 메리트로 다가왔다. 크기가 더 큼에도 불구하고 가격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는 부분이다.
위험해진 팰리세이드?
이거 완전 물건이네
여태 국내 출시한 트래버스 모델들은 하이컨트리 트림이 빠져있었다. 2024년형 트래버스도 이 사실을 피해 갈 수 없었다. 그러나 곧 국내에 출시될 3세대 트래버스부터는 하이컨트리 트림이 들어올 수도 있다.
하이컨트리 트림 적용 시 테일 게이트에 하이컨트리 배지가 추가된다. 또한 크롬 및 컬러 포인트가 차량 곳곳에 전용 디자인으로 적용된다. 이 외에도 22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이 추가되는 등 쉐보레의 프리미엄 SUV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선의의 경쟁 오히려 좋아
소비자에겐 매력적인 선택지
일각에서는 “이 가격이면 무조건 트래버스지”,“크기만 크다고 전부가 아니다.”,“하체가 좋은 트래버스가 매우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볼 수 있다. 둘 다 인기 있는 차종으로 각자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 여러 양상을 보인다.
결국 차라는 것은 필요에 따라 상황에 따라 요구하는 조건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팰리세이드 가격 인상에 고민 중이던 사람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필자도 이런 자동차 회사 간의 경쟁은 소비자에겐 다양한 선택지가 되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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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연비
하체가 좋은 건 맞는데. ..연비가 안 좋은니 안 사지.
하체가 좋은 건 맞는데. ..연비가 안 좋은니 안 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