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효자 모델
인기 폭발하는 우루스
만소리 손을 거쳤더니
슈퍼 SUV의 대명사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브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역대 1분기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올해 1~3월 람보르기니는 총 2,623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는데, 그중 60%가 넘는 1,599대가 우루스였다.
사양에 따라 2~3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우루스는 국내에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차량을 수입·유통하는 SQDA모터스는 지난 3월부터 우루스에 대한 계약을 중단한 상태이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우루스, 오늘은 그중에서도 희소가치 끝판왕 격의 차량을 알아보려고 한다.
독일 유명 튜너 만소리
엘도라도판 우루스 공개
독일의 하이엔드 튜닝업체 만소리.
이들은 롤스로이스, 벤틀리, 페라리 등 고가 브랜드 차량에 대담한 바디킷을 적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최근 만소리가 공개한 우루스의 새로운 바디킷은 실제 도로에서 마주친다면 눈길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착장이 적용됐다.
만소리가 최근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한 황금색 우루스는 거대한 24인치 단조 FD.15 휠과 차량 곳곳에 자리 잡은 에어로 파츠, 트리플 배기 팁 등이 특징이다. 차체를 빼곡히 채운 구릿빛 금색은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의 런칭 컬러인 브론조 제나스(Bronzo Zenas)를 연상시킨다.
화려한 착장의 우루스
성능도 훨씬 강력하다
위 차량은 만소리의 우루스 튜닝 프로그램인 베나투스(Venatus)의 최신 제품이다.
금색으로 도배된 엘도라도 우루스 내부에는 화이트 톤의 가죽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니멀한 대시보드와 카본 파이버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소리는 황금 우루스의 후드 아래도 튜닝을 감행했다. 해당 차량은 최고 출력 900마력과 최대 토크 112.2kg.m 수준으로 성능을 끌어올렸고, 최고 속도는 323km/h에 달한다. 기존 우루스(기본 모델)의 4.0L V8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 650마력과 최대 토크 86.7kg.m를 발휘한다.
제로백 2.9초의 괴물 SUV
부정적인 해외 네티즌 반응
만소리가 개조한 황금 우루스는 2t이 넘는 거구임에도 2초대의 무시무시한 제로백 기록을 갖고 있다. 놀라운 성능과 시선을 강탈하는 바디킷,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모두 갖춘 황금 우루스의 가격은 알려진 바가 없다. 참고로 해당 차량의 연비는 6.7km/L 수준이다.
한편, 만소리의 황금 우루스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좋은 디자인, 나쁜 색상”, “이런… 흉측스러운 괴물이네요”, “어쨌든 고개가 돌아가긴 하겠네”, “이건 진짜 허튼 짓이야”, “만소리가 아니라 맨 소리(Man Sorry)네”, “회색이나 파란색이었으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4
이새끼는 왜 여기서 생리하냐
다들 기본적인 색상에꽂혀있어서 뭔 하나라도 어긋나는거처럼보이면 지랄하네
거지같은 만소리 튜닝 좀 안 했음 좋겠다
그런데... 저게 멋지게 보이나???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