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데뷔 무대
눈길 사로잡은 콘셉트카
오프로드 감성 물씬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자 화제의 중심인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의 실물과 구체적인 사양 등을 10일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디자인 공개 이후 호불호 논쟁이 지속된 만큼, 현대차 측은 생김새보다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신형 싼타페의 박스카 디자인은 캠핑, 차박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유행에 따라 탄생했다.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D필러를 수직으로 내렸고 후면의 개방감을 위해 대형 테일게이트를 장착했다.
덕분에 강인한 정통 SUV 색채를 풍기는데, 함께 공개된 싼타페 콘셉트카는 더욱 터프한 매력을 발산했다.
싼타페 XRT 콘셉트
바디킷·파츠 대거 탑재
지난달 26~27일 미국 뉴멕시코주 샌타페이(Santa FE)에서 열린 프리뷰 행사에선 신형 싼타페에 오프로드 특화 바디킷과 다양한 파츠를 부착한 콘셉트카가 이목을 끌었다. 캘리그래피 트림을 바탕으로 제작한 ‘싼타페 XRT 콘셉트’는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 설계된 원오프 컨셉트카이다.
기존 현대차는 싼타페와 싼타크루즈, 투싼, 팰리세이드 등 SUV/RV 모델에 오프로드 감성을 입힌 XRT 트림을 북미 등 해외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콘셉트카와의 유사성은 명확하지 않지만, 싼타페 XRT 콘셉트에 탑재된 액세서리들이 향후 XRT 트림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전면부 범퍼 재설계
오프로드 전용 부품
싼타페 XRT 콘셉트는 박시한 차체와 오프로드 감성 파츠들이 어우러져 매력을 더한다.
기존 알파벳 H를 강조하던 프론트 범퍼는 오프로드 주행에 맞게 각도를 재설정했다. 전용 서스펜션을 탑재하여 최저지상고가 높아진 XRT 콘셉트는 검은색 휠과 BF 굿리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했고 휠 아치 클래딩에는 카메라 설치가 가능한 장비가 달려있다.
후측면에서도 다양한 액세서리를 확인할 수 있다. 양산형 차량에 손잡이를 탑재한 C필러에는 카고 박스를 장착했고, 대신 후면부에 사다리를 부착하여 루프 접근성을 높였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스페어타이어를 탑재한 루프랙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
다양한 액세서리 제공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싼타페 XRT가 실제로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만약 출시한다 해도 국내 투입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대차는 지난해 2023년형 투싼에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어드벤처’ 트림을 추가하기도 했지만, 기존 XRT 트림은 북미 시장에만 선보였던 모델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 XRT 트림의 국내 투입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신형 싼타페인 만큼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는 루프탑 텐트와 루프 플랫 바스켓, 사이드 스텝 등 아웃도어 특화 커스터마이징 파츠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댓글48
1.6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오일 증가 결함도 해결 못했으면서 ㅋㅋ
비주얼이 미친게 아니고 이글 쓴 기래기가 미친듯
디펜더한테 빰따구맞은거지 어디 발꼬랑내같은게 덤벼?
얼굴본바탕이 쳐지는 여자가 온갖 장신구로 덕지덕지 치장한~~ 그런 느낌?
그냥 돈천만원 더해서 신형 트레버스 나오면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