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파일럿 출시
국산 준대형 SUV 대표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니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리는 혼다 코리아가 패밀리카 시장을 공략할 8인승 준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8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파일럿은 브랜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호불호 없는 디자인과 정통 SUV 스타일의 각진 차체가 특징이다.
폭스바겐 투아렉과 토요타 하이랜더, 기아 EV9 등 올해 준대형 SUV 시장엔 신형 모델이 거의 매달 등장하고 있지만,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운 현대차 팰리세이드 앞에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신형 혼다 파일럿을 팰리세이드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
차체 큰 신형 파일럿
실내는 비슷한 수준
혼다 올 뉴 파일럿은 전장 5,090mm, 전폭 1,995mm, 전고 1,805mm, 휠베이스 2,890mm, 공차중량 2,130kg 크기의 넉넉한 차체 안에 성인 남성도 거뜬히 탑승할 수 있는 3열 공간을 확보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27L이며 적재 공간은 3열 시트 폴딩 시 1,373L,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464L까지 확장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전장 4,995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900mm, 공차중량 1,970~2,000kg으로 파일럿보다 약간 작다. 팰리세이드는 추가 비용 없이 7인승 및 8인승 선택지가 제공되며 최대 적재 용량은 509~2,446L로 파일럿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V6 가솔린 엔진 탑재
거의 유사한 성능 수치
단일 모델로 출시된 신형 혼다 파일럿에는 최신 세대 V6 엔진과 혼다 최초의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3.5L V6 직분사식 DOHC i-VTEC 엔진은 최고 289마력과 최대 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은 트루 토크 벡터링을 구현해 연료 효율을 높였고, 표준 연비는 8.4km/L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AWD 모델엔 3.8L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295마력과 최대 토크 36.2kg.m의 동력을 전달한다. 자동 8단 변속기와 풀타임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파워트레인은 8.5~8.7km/L 수준의 연비 성능을 보인다.
쾌적한 팰리세이드 실내
1천만 원 이상 저렴하다
파일럿 풀체인지 운전석엔 10.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유선)를 지원하는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혼다 센싱 등 편의·안전 기능을 갖춘 파일럿은 6,940만 원(VAT 포함)에 판매된다.
현행 팰리세이드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엔 12.3인치 컬러 LCD 계기판과 12.3인치 내비게이션, HUD,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HDA2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갖춘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3.8 가솔린 AWD 기준 5,343만 원이다.
댓글12
타면 탈수록 진가를 알 수 있다 왜 혼다 인지를 타면 탈수록 스트레스 받는 펠리 ...선택은 자우따
내다
잔고장 수리비와 스트레스! 급발진 의심 사례! 난 현대차 절대 안 산다!!!!
캐나다에서 혼다 엔진 인지도 좋지만 파일럿 승차감 그지같아요.
베니빠
연비 8Km대로 장난 치냐. 누가 사냐.
그냥휘발유로는 현대 못이겨요~ 조만간 펠리세이드도 하이브리드가 조만간 출시않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