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전기차 레이 EV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정
서울에서 사면 얼마일까?
지난달 23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 기아 레이 EV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확정되었다.
신형 레이 EV는 중국 CATL의 35.2kWh 용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여 주행거리(복합 205km)가 비교적 짧지만, 합리적 가격대를 바탕으로 도심 주행에 특화한 저가형 전기차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다.
4인승 승용 모델 기준 사전 계약 가격은 ▲라이트 2,775만 원 ▲에어 2,955만 원이 책정되었고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컬럼식 기어 노브, 오토 홀드 기능을 포함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을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해당 차량은 지자체에 따라 1천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서울에서 출고하면 보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국고 보조금 512만 원
최소 647만 원 받는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기아 레이 EV는 4인승 승용 및 1·2인승 밴 모델에 512만 원의 국고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는 올해 국내 전기 승용차에 지급되는 최대 680만 원의 국고 보조금 중 75.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주행거리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성능 보조금과 혁신 기술 보조금(V2L 기능 탑재)에서 차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은 지자체별 보조금 75.3%에 해당하는 금액에 국고 보조금 512만 원을 더한 총액이 최종 구매 보조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 중 전기차 보조금을 가장 낮게 책정한 서울시의 경우 지방비 135만 원을 더한 647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가장 많은 보조금을 주는 경남 거창군의 경우 1,377만 원이 지급된다.
서울은 무조건 2천만 원대
풀옵션 1천만 원대도 가능
4인승 승용 모델 기준 레이 EV의 최저가는 2,775만 원이다.
정식 계약 시 가격 변동이 없고 유상 옵션을 모두 배제한다는 가정 하에 서울에서 2,128만 원,
경기 안양에서 2,000만 원, 경남 거창에서 1,39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상위 에어 트림에 패키지 옵션을 모두 추가한 풀옵션 사양 가격은 3,080만 원이다.
레이 EV를 풀옵션으로 구매한다면 서울에서 2,433만 원, 인천에서 2,305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경남 거창(1,703만 원)을 비롯한 전남 해남(1,928만 원) 등 지역에선 1천만 원대 가격이 형성된다.
내연기관과 경쟁 가능
수도권 기준 3~4백 차이
현재 국내 경차 시장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2024년형 레이 승용 모델은 1,390~1,81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디자인 패키지를 제외한 내연기관 레이의 풀옵션 가격은 1,920만 원이다. 수도권 지역 기준 레이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풀옵션 가격 차이는 약 3~400만 원이므로 고정 유지비를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차이이다.
한편, 기아 레이 EV는 경차와 전기차의 세제 혜택이 동시에 주어지며 출근용으로 적합하다 보니 사전 계약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전해진다. 9월 계약 기준 레이 EV의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은 3~4개월 수준이며 지자체 보조금 상황에 따라 기간은 단축될 수 있다. 기아는 9월 구입자에 한해 6개월 충전비 30만 원과 비상용 완속 충전 케이블 할인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13
밧데리 바꿔주면 생각해볼꼐
진핑이 무서워서 보조금 못 주겠단 소리는 못하고 ㅋ
정부는 중국산 catl배터리 탑재에 왜 보조금주는지
터무니 없는 비싼가격
CATL배터리 1KW당 국제시세가 16만원대임 레이배터리가 35.2KW이니까 배터리값은 560만원이고 차량 전장품 다 채워도 이것도 500만원정도 됨 즉 레이 원가는 1000만원정도로 추산됨 근데 이걸 전기차란 명목으로 2700만원대에 출시하면 대당 이익이1700만원대임 소비작 호구냐? 소
싼가격 ㅋ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