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전기 SUV
아이오닉 5 N 공식 출시
국고 보조금 책정 완료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 첫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의 국고 보조금이 확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공식 출시된 해당 차량은 현대차 전동화 핵심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N 브랜드 전동화 기술을 집약하여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 N은 슈퍼카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은 물론 3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실용성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해당 차량은 개별소비세 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600만 원에 출시되었는데,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나 책정됐을까?
국고 보조금 301만 원
지역에 따라 6천만 원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 N에는 301만 원의 국고 보조금이 책정됐다.
이는 기아 EV6 GT보다 3만 원 적은 수준이며, 해당 차량을 비롯한 5,700만 원 이상~8,500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만 지원되어 볼륨 모델에 비해 금액이 적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5 N에는 지자체별로 책정한 최대 보조금의 44.2%와 국고 보조금 301만 원을 더한 총액이 구매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해당 차량을 서울시에서 출고하면 38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7,220만 원의 가격이 형성되며, 보조금을 가장 많이 주는 경남 거창에선 6,790만 원(보조금 8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옵션 총액 332만 원
보조금과 맞먹는 수준
7,600만 원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아이오닉 5 N은 선택 품목이 따로 존재한다.
2열 열선시트와 2열 수동식 도어 커튼, 후석 승객 알림, 러기지 스크린을 포함한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는 45만 원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를 비롯한 각종 안전 사양은 168만 원의 파킹 어시스트 패키지로 묶여있다.
디자인 패키지인 N 퍼포먼스 파츠를 제외하면, 비전 루프와 빌트인 캠 2(디지털 센터 미러 선택 시 불가) 및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옵션 총액은 332만 원이다. 서울·경기 등 인구 밀집 지역의 보조금이 3~4백만 원 선이므로 사실상 옵션 가격과 맞먹는다.
7천만 원대 아이오닉 5 N
가성비 평가는 엇갈렸다
실구매가 7천만 원대 아이오닉 5 N은 소비자들 사이 가성비 평가가 극명하게 갈린다.
아이오닉 5 N은 N 그린 부스트 모드 작동 시 최고 650마력과 최대 토크 78.5kg.m의 폭발적 힘을 발휘한다.
비슷한 성능의 내연기관 및 전기 슈퍼카 가격이 억대로 치솟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오닉 5 N의 성능이 국내 도로 환경에 적합하지 않아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제로백 3.4초의 가속 능력과 드리프트 주행 등 아이오닉 5 N에 탑재된 트랙 주행 특화 기능은 일부 마니아에게만 장점으로 작용하며 복합 351km의 주행가능거리도 데일리카 용도론 알맞지 않다는 주장이 나온다.
댓글11
몽구
블루투스 신호 간섭 급발진이나 어케좀 해봐라
아이오닉을 저가격에 미치지 않고서야
부르미
사면 손해보는차 이젠 다 안다 현대가 빨리 팔아야 되는차~
부르미
사면 손해보는차 이젠 다 안다
사면 손해보는차 이젠 다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