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차량으로 재탄생한
토요타 랜드크루저 모델
옵션만 9천만 원 넘는다고
토요타 오프로더의 수준을 볼 수 있는 랜드크루저는 1951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사륜구동 SUV다. 잔고장이 없기로 유명한 해당 모델은 남아프리카 업체 아머맥스 디펜스에 의해 극단적인 모습으로 공개되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랜드크루저 79 시리즈의 6X6 버전인 TAC-6는 프랑스 특수부대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모델로 알려지고 있다. 아머맥스 디펜스는 이번 모델에 대해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고, 누구와도 돌아올 수 있는 차량’이라고 소개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특수부대용 차량으로 개발된
TAC-6에서만의 특징은요
TAC-6는 4.2L V6와 4.5L V8이 장착된 랜드크루저 79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섀시는 세 번째 차축을 지탱할 수 있도록 길이가 길어졌으며, 세 번째 차축에 동력을 전달하기 위해 두 번째 트랜스퍼 케이스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다나 부품을 사용한 맞춤형 3피스 드라이브 샤프트가 특징이며, 표준 길이의 리프 스프링을 유지하면서 101mm 리프트 키트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이번 TAC-6에는 이외에도 흥미로운 점이 다수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운전석을 B6 레벨로 장갑 처리하여 돌격 소총의 탄환을 견딜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물탱크, 화재 진압 시스템, 두 개의 예비 바퀴를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28명까지 수송할 수 있다.
1년 출시 연기를 통해
변속기 성능 혁신 선보여
아머맥스 디펜스 TAC-6의 또 다른 핵심 구성 요소는 변속기다. 해당 업체는 초기 단계에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6륜 랜드크루저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약 1년 전 출시를 연기하고 자동 변속기로 전환을 진행했다.
변속기는 일반적인 자동 변속기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아프리카의 ZF가 개발 및 인증하고 TAC-6 전용 자동 변속기로 알려져 있다. 해당 변속기는 날씨, 무게 등에 적은 영향을 받기 위해 가장 혹독한 조건을 가정으로 설계됐으며, 최대 101.9kg.m의 토크를 처리할 수 있다.
최강의 랜드크루저
옵션 가격만 9천만 원
최강의 랜드크루저를 개발한 아머 맥스 관계자는 ‘이동성 측면에서 TAC6 플랫폼은 현재 시판되는 어떤 풀사이즈 4톤 트럭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프리카와 유럽의 다양한 지형에서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해 이동성의 대명사라는 명성을 굳혔습니다’라며, 기술력과 안정성에 대해 강조했다.
첨단 기술을 통해 끝판왕 성능을 보여주는 TAC-6의 표준 모델은 약 1억 1,237만 원부터 시작하며, 장갑을 추가하면 약 9,355만 원이 추가될 수 있다.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중형 사이즈 나오면 살 만하다’, ‘페라리 안 부럽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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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반군에게 전쟁 무기를 판매하는 중립국. 일본 제품이 좋아서 일거야
앨리슨 쓸줄 알았는데 zf 라니 의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