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크기 SUV 선호하는 한국
가성비 좋은 폭스바겐도 인기
해외서 포착된 의문의 SUV는?
한국에서는 SUV의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특히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소형, 준중형 SUV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적절한 수납과 넓은 실내 공간, 승차감 등의 장점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면서 자연스레 높은 선호도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 SUV모델도 언제나 관심도가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가성비 독일 차량으로 잘 알려진 폭스바겐은 현지 전략형 모델을 골고루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공개된 의문의 차량은 SUV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과연 어떤 차량일지, 또 국내에 출시가 되는 모델인지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북미 시장 전략형 SUV
폭스바겐 타오스
해당 차량은 폭스바겐의 준중형 SUV, ‘타오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밝혀졌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폭스바겐의 준중형 SUV, 티구안과는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인데, 이 차량은
2020년도에 처음 선을 보였고,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인 폭스바겐 타루의 북미 전략형 모델이다.
전장 4,465mm, 전폭 1,841mm, 전고 1,602mm, 휠베이스 2,690mm로 티구안보다 한 단계 아랫등급에 자리 잡고 있는 타오스는 북미 시장에서 2만 5천달러(한화 약 3천3백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가성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동급 모델에 비해 부족한 실내 구성이 흥행으로 몰고 가지는 못했다.
출력과 인테리어 모두
전작보다 개선될 듯
이번에 포착된 2025년형 타오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지만, 전면부 그릴과 헤드라이트의 부분적인 변화를 비롯해 디테일한 부분들이 소폭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파워트레인도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148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1.5L TSI 엔진이 탑재되어 있는데, 출력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하기에, 출력 향상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실내도 최신 폭스바겐 모델을 따라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엔트리급 SUV인 만큼 대형 태블릿 디스플레이의 탑재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는 어렵지만
사람들 관심 갖는다
페이스리프트된 폭스바겐 타오스는 2025년에 출시를 앞두고 생산은 멕시코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는 이미 티구안이 존재하며 포지션이 겹치고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출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준중형 SUV의 수요가 큰 한국인만큼 새로운 모델의 포착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폭스바겐의 준중형 SUV 타오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포착 소식을 전해 들은 국내 네티즌들은 “조금 더 작은 크기지만 한국에선 알맞을 것 같다”. “엔진이 다소 부족해 보이는데 그래도 서울 시내에선 부담 없을 듯하다”. “폭스바겐이 가성비 하나는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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