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소비자가 기다리는
기아의 카니발 하이브리드
올해 11월 출시 유력하다?
카니발. 해당 차량은 국내 소비자들 패밀리카로 큰 사랑을 받는 MPV 차량이다. 다만 그동안은 가솔린, 디젤 모델만 존재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크고 작은 아쉬움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해당 차량은 올해 하반기,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가득한 상황. 그런 의미로 이번 시간에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예상 성능부터 예상 출시 시기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카니발 첫 하이브리드
1.6L 하이브리드 엔진 장착
올해 하반기, 현행 4세대 카니발은 1차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주요 쟁점은 바로 파워트레인의 변화겠다. 기아 측은 올 하반기 진행될 페이스리프트를 두고 “가솔린, 디젤로만 구성되어 있던 기존 파워트레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라 밝혔다. 많은 소비자가 염원했던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가 드디어 가시권에 도달한 것이다.
하반기 출시를 예정한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엔 현행 쏘렌토,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탑재되는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일전에는 2.5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해당 소문은 낭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쏘렌토 하이브리드 전륜구동 기준, 합산 최고 출력 23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동력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라 할지라도
연비는 아쉬울 전망이다
아쉽지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라 할지라도 그리 높은 연비 효율을 보여주지 못할 전망이다. 당장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는 쏘렌토,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인 연비를 살펴보자. 쏘렌토의 경우 전륜구동 기준 14.3~15.3km/L, 사륜구동 기준 13.2~13.7km/L, 싼타페의 경우 사륜구동 기준 13.1~13.4kg/L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이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불구, 생각보다 낮은 연비가 나오는 이유는 단연 공차중량 때문이다. 현재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륜구동 기준 1,775~1,790kg, 사륜구동 기준 1,835~1,850kg의 공차중량을,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륜구동 기준 1,760~1,790kg, 사륜구동 기준 1,830kg~1,860kg의 공차중량을 갖는다.
그렇다면 공차중량은 어떨까? 현재 판매되고 있는 현행 4세대 카니발, 그중에서도 공차중량이 가장 작은 가솔린 9인승 모델이 무려 2,010kg다. 쏘렌토,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공차중량과 대략 250kg 정도 차이가 난다고 가정한다면,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라 할지라도 그 연비 수준이 리터당 12km를 유지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실정이다.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현재로선 11월 출시 유력
그런데도 많은 소비자가 목 빠져라 기다린다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올해 하반기에 출시가 된다고 하지만 아직까진 정확한 일정에 대해 공개된 바가 없었다. 대체 해당 차량은 정확히 하반기 언제쯤에 출시가 될 예정일까? 이를 기아 측 관계자가 전한 일정표를 기반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기아 측은 해당 차량 출시 이전에 모닝, K5,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레이 전기차와 EV5의 론칭 역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는 시기는 현시점 기준 올해 11월이다. 물론 내부 사정으로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내용이니 참고용으로만 알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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