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준비 중인
소형 스포츠카의 정체
가격 메리트 상당하다
최근 토요타 브랜드가 준비 중인, 충격적인 신차의 정보가 세간에 공개됐다. 어떤 차량이길래 그러냐고?
스포츠카다. 정확히는 1.0L 터보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다. 이게 무슨 생뚱맞은 소리냐고 물을 수 있겠다. 하지만 이는 명확한 사실이다.
현재 토요타는 다른 일본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1.0L 미드 엔진을 탑재한 소형 스포츠카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토요타가 만들고 있다는 소형 스포츠카와 관련해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들을 확인해 보려고 한다. 함께 확인해 보자.
토요타 소형 스포츠카
작지만 강한 녀석 나온다
자동차 외신, 모터1은 최근 ‘토요타가 현재도 소형 스포츠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라는 보도를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 소형 스포츠카 차량을 스즈키, 다이하츠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차량에는 1.0L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되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20.3kgm.f의 동력 성능을 가질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더해 연비 개선을 위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단순 수치로만 보면 동력 성능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 간과된 부분이 있으니,
바로 해당 차량의 공차 중량이다. 모터1이 전한 해당 차량의 공차 중량 추정치는 2,204파운드라 전해졌다.
이는 kg로 환산하면 약 1,000kg 정도 된다. 일반 차량의 평균 공차중량과 비교하면 정말 가벼운 수준이다.
2천만 원대 가격 구성
상당한 메리트 가질 것
앞서 해당 차량을 토요타와 스즈키, 다이하츠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중이라 이야기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로는 스즈키가 차량의 엔진을 담당하며 다이하츠는 디자인 스타일링을, 토요타는 그 외 나머지 부분들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외로 궁금한 것이 엠블럼인데, 신규 엠블럼 제작 없이 그냥 토요타의 엠블럼을 달고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놀라운 부분은 가격이다. 해당 차량의 예상 가격은 트림 수준과 선택한 옵션에 따라 최소 220만 엔에서 최대 280만 엔으로 구성되리라 추정되고 있다. 이를 한화로 계산해 볼까?약 2,100만 원에서 2,700만 원 수준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3천만 원도 하지 않는 가격에 팔린다는 것인데, 확실히 가격 측면 측면에선 상당한 장점을 갖는 차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MR2 계승작 될까?
국내 네티즌 반응
한편 일부 소비자들은 토요타, 스즈키, 다이하츠가 준비 중이라는 소형 스포츠카를 두고 토요타의 MR2 후속작, 또는 정신적 계승작이 아니냐는 추측을 던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21년, 토요타가 자사의 전동화와 관련된 비전을 설명할 때, 관련 영상에서 MR2의 전기차 버전으로 보이는 차량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은 억측에 불과한 수준이고 토요타 측 역시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전하지도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두고 볼 필요성은 있어 보인다.
한편 해당 차량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토요타의 소형 스포츠카라니”, “확실히 일본차가 이런 낭만이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소형 스포츠카라… 진짜 대단하다”, “가격도 아반떼보다 저렴한 수준인데?”, “국내 수입되면 나도 한번 타보고는 싶다”, “기대되는 자동차다. 꼭 출시됐으면”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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