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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단돈 5천이면 산다?” 11월 공개 임박한 ‘갓성비’ 볼보 전기차 정체

“단돈 5천이면 산다?” 11월 공개 임박한 ‘갓성비’ 볼보 전기차 정체

김예은 기자 조회수  

선택지 넓어지는 전기차
볼보 전기 SUV ‘EX30’
국내 출시 일정 잠정됐다

볼보-EX30
볼보 EX30 / 사진 출처 = ‘Caradisiac’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각국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엔트리급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볼보는 지난 6월 밀라노에서 소형 전기 SUV ‘EX30‘를 공개했다.

EX30는 저가형이라고 보기엔 애매하지만 그래도 기존 내연기관 볼보 차량의 가격을 참고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최근에는 국내 출시 일정이 언급돼 화제다.

국내에서 포착된 볼보 EX30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올뉴아반떼 매니아’
볼보-EX30
볼보 EX30 / 사진 출처 = ‘Caradisiac’

11월 최초 공개 및 사전 예약
고객 인도는 내년 상반기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의 순수 전기차 시대를 열 새로운 프리미엄 전기 SUV, EX30를 오는 11월 국내 시장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하반기 중으로 생산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11월 최초 공개 및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출고에 나선다.

국내 판매 사양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데, 글로벌 사양은 어떤 스펙을 갖췄을까? 우선 크기부터 살펴보자. EX30는 모회사인 중국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233mm. 전폭 1,837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650mm로 현대차 코나보다 122mm 짧다.

볼보 EX30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Sweden Posts English’
볼보 EX30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Caradisiac’

배터리 종류는 2가지
최대 428마력 발휘

파워트레인은 총 3가지로 운영된다. 싱글 모터 기본형은 49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얹어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344km다. 후륜에 탑재된 전기 모터는 최고 268마력의 넉넉한 출력을 발휘한다. 나머지 2가지 파워트레인은 64kWh 용량의 니켈 망간 코발트(NMC) 배터리를 탑재한다.

롱레인지 사양은 싱글 모터 기본형과 같은 최고 출력을 내며 1회 충전 시 480km를 달릴 수 있다. 고성능 버전인 듀얼 모터 퍼포먼스 사양은 합산 출력 428마력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을 3.6초 만에 끊는데, 이는 볼보 역사상 가장 빠른 가속력이다. 대신 항속 거리는 460km로 롱레인지 사양보다 소폭 짧다.

볼보 EX30 충전구 / 사진 출처 = ‘Caradisiac’
국내에서 포착된 볼보 EX30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올뉴아반떼 매니아’

미국, 유럽 가격은 얼마?
국내 가격도 비슷할 듯

충전 성능 역시 만만치 않다. 듀얼 모터 퍼포먼스 사양은 최대 153kW 충전을 지원하며 나머지 두 사양은 134kW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충전 출력을 지원하는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5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국내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가격일 것이다. EX30는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일부 시장에서 사전 주문이 시작됐는데, 미국에서는 3만 4,950달러(약 4,647만 원), 유럽에서는 3만 6천 유로(약 5,105만 원)부터 시작한다. 업계에서는 국내에 최상위 사양을 출시하고 가격은 5천만 원 초반에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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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k_editor@newautopost.co.kr

댓글2

300

댓글2

  • 단돈?

    기자 양반 돈 많은가보네

  • 단돈 5천이라 ^^: 요즘은 5천만원 앞에 단돈이라고 붙이나보네요 ^^ 다들 재벌들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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