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신형 미니
범용성 좋은 아이오닉 5
두 모델 성능 비교해보니
최근 미니 브랜드가 올 뉴 일렉트릭 미니를 출시했다.
이 덕에 귀여운 소형 해치백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개성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마니아층이 확고한 브랜드로 손꼽히는 미니가 이번에 출시한 미니의 전기 모델은 기존 모델과 차이점을 눈에 띄게 찾아볼 수 있다.
반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고성능 모델의 출시까지 연달아 성공하며 국산 전기차의 대명사가 된 아이오닉 5. 체급은 다르지만, 선호도가 높은 두 차량인 만큼 간단하게 비교하고 분석해 보았다.
친환경 인테리어 주목
개선된 주행거리 눈길
먼저 신형 미니 일렉트릭의 경우 픽셀형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내고, 인테리어도 한층 고급스럽고 심플하게 필요한 부분을 살려내었으며, 친환경 소재의 사용도 빼놓지 않아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도 보여줬다.
성능 면에서 개선된 모습도 보여줬는데, 미니 쿠퍼 E 기준 18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제로백까지 7.3초가 소요된다. 미니 쿠퍼 SE는 218마력에 제로백은 6.7초로 E모델보다 좋은 성능을 낸다. 주행거리도 이전보다 많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미니쿠퍼 E는 305km 주행, 미니쿠퍼 SE는 402km 정도로 예상된다.
주행거리 월등한 아이오닉 5
그럼에도 가격대는 비슷하다
반면 아이오닉 5는 주행거리면에서 신형 미니 일렉트릭 보다 훨씬 우월한 모습이다.
현행 아이오닉 5는 약 451km~ 485km를 주행할 수 있어 차량이 갖는 효율성 자체가 더욱 높다. 출력도 225마력에서 320마력까지 부족함이 없어 주행 중 답답함을 느끼지 않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이오닉 5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가격대는 신형 미니 일렉트릭이 5천만 원 대로 형성된다.
수입차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소형 해치백 치고는 다소 비싼 가격이다. 아이오닉 5는 준중형 크로스오버임에도 불구 신형 미니 일렉트릭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더욱 좋은 셈이다. 물론 전기차 보조금 등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체급 달라 비교 어렵지만
수요층 확고한 두 모델
두 모델 모두 해치백 형태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엔 크기 제원의 차이가 확실하다. 다만 두 차량 모두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차량이고, 이번 올 뉴 일렉트릭 미니의 출시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해치백 모델이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두 모델의 비교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비슷한 금액대에서 전기 크로스오버 혹은 해치백을 찾는 소비자들 중.
넓은 실내 공간을 활용하고 싶거나 장거리 운행을 자주 하는 사람의 경우 아이오닉 5를,
스포츠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운전하는 즐거움을 조금 더 찾고 싶다면 올 뉴 일렉트릭 미니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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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오천? 장난해?
음
요즘 기자들의 어그로나 편향이 아니라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양쪽 추천이 조화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