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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상!’ 생각보다 비싼 코나 EV, 기아 EV3와 비교한 결과는요

이정현 에디터 조회수  

인기 급증한 소형 전기차
기아에선 ‘EV3’ 준비한다
미리 본 코나 EV와 경쟁 결과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최근 크로스오버 형태의 SUV를 선호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이에 각 제조사도 다양한 소형 SUV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전동화 모델도 출시하며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수입차 못지않게 안정적인 성능과 디자인으로 국산 차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출시를 앞둔 기아의 소형 SUV EV3가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도 2024년식 모델을 출시하면서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중에 가장 접근하기 쉬운 모델이라는 장점과 함께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가격으로 어필하고 있다. 상위 트림을 선택할 경우 크기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이라는 의견도 돌고 있는데, 두 모델을 간단히 비교해 보았다.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된 기아 EV3. / 사진 출처 = ‘오토스파이넷’

보급형 전기차 EV3
생각보다 커질 예정

2023년 10월 콘셉트카로 공개된 기아의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 EV3는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된 정보는 많지 않다. 2024년 상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과, 셀토스급의 전기차로 전륜구동 기반 E-GMP가 탑재될 예정이라는 정보 등이 전부이다.

기아 EV3는 셀토스급의 차량이지만 전해지는 소문에 따르면 휠베이스가 스포티지와 유사하다고 한다. 참고로 스포티지의 제원은 롱휠베이스 기준 전장 4,660mm 전폭 1,865mm, 전고 1,660mm이다. 반면 코나 일렉트릭은 전장 4,355mm, 전폭 1,825mm, 전고 1,575mm로 일반적인 5도어 소형 SUV의 크기를 따르고 있다.

주행거리는 비슷할 듯
충전 속도도 개선된다

크기에서 큰 차이를 볼 수 없는 만큼 주행거리도 큰 차이가 없는데, 기아 EV3의 정확한 주행거리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1회 충전 시 약 400km 내외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스탠다드 트림 기준 311km의 주행거리, 롱레인지 트림 기준 약 417km를 주행할 수 있다.

4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EV3는 충전 시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코나 일렉트릭도 2024년형 출시와 함께 충전 로직을 변경하여 기존 모델보다 충전 시간이 단축되었다고 한다. 보급형 모델로 출시를 앞둔 EV3는 가성비를 생각하며 고성능 트림은 따로 예고되지 않았지만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N라인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의 실내.
기아 EV3의 컨셉트카의 실내.

N라인 선보인 코나 일렉트릭
가격면에서 EV3 압승

두 모델 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차량을 실제로 구매한다면 가장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바로 가격. EV3는 엔트리 모델답게 3천만 원대의 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조금 지원과 각종 혜택을 통해 2천만 원 후반까지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나 일렉트릭은 2024년형을 출시하며 출고가를 낮추기도 했지만, EV3에 비하면 턱없이 비싼 가격처럼 보이기도 한다. 스탠다드 트림 기준으로 약 4천만 원이 넘고, 새로 추가된 롱레인지 N라인을 선택할 경우 4천만 원대 후반, 많게는 5천만 원이 넘는 가격에 구매해야 한다. 성능이 뛰어나 인정받는 코나 일렉트릭이지만 가격 면에선 EV3의 압승이다. 하지만 두 모델 모두 사회초년생이나 전기차 입문자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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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에디터
l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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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가

    노조 월급이 문제일듯

  • 노조 월급이 문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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