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부진 씻어낼
고성능 준중형 세단
국내에서 인기 끌까
아우디 브랜드가 신형 S3를 공개하며 고성능 준중형 세단 시장에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모델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가 눈에 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의 존재감이 그다지 크지 않아 BMW와 벤츠에게 밀려나는 분위기였지만 준중형 세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한국 시장인 만큼 새로운 S3가 기대된다.
국산 고성능 준중형 세단 아반떼 N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서 어떤 점이 기존과 달라졌는지, 아반떼 N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간단히 비교해 보며 국내시장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자.
4초대 제로백 아우디
아반떼 N 아쉽게 밀려
우선 이번 출시되는 아우디 S3는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탑재,
기존보다 23마력 추가된 328마력을 발휘한다. 제로백도 0.1초 단축된 4.7초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능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기존 모델의 엔진 매핑을 재설계하여 기어 반응성도 향상되었고, 새로 설계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변속 속도도 50% 정도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아반떼 N은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으로 280마력의 출력을 발휘,
아우디 S3보다는 수치상으로 출력 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을 보인다. 제로백도 자동 DCT 기준 5.3초로 아우디와 차이를 보인다. 아우디는 풀타임 사륜구동방식을 채택한 점도 전륜구동의 아반떼 N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점 중 하나다.
전보다 다듬어진 신형 S3
아반떼 N 2.5T 루머 돌아
아우디 S3와 아반떼 N 모두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로 동일하다.
크기를 비교해 보면 두 차량 모두 유사한 크기지만 전장 4,500mm, 전폭 1,820mm, 전고 1,430mm의 아우디 S3에 비해 아반떼 N은 전장 4,675mm, 전폭 1,825mm, 전고 1,415mm로 전장이 조금 길고 전고가 조금 낮아 날렵한 모습이다.
신형 S3는 A3 라인업과 유사한 스타일링과 기술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
내부 소재도 기존 플라스틱에서 보다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했으며, 아우디의 시그니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모습도 볼 수 있다. 반면 아반떼 N은 2023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을 출시한 이후로 아직은 새로운 모델의 출시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아반떼 N에 2.5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만 돌고 있다.
해치백과 경쟁하는 세단
7천만 원 가격 비싸
가격대는 아반떼 N이 말할 것도 없이 저렴하다.
자동 변속기 기준 3천 5백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지만 아우디 S3의 가격은 4만 5천 마운드, 한화로 약 7천 7백만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해당 모델이 벤츠의 A35 AMG, 폭스바겐 골프 R, BMW M135i와 같은 고성능 해치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산 고성능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아반떼 N과는 크기는 유사하지만,
성능면에서는 아우디 S3의 압승을 볼 수 있었다. 업계에서 내놓은 경쟁 모델들이 해치백 뿐이기에 고성능 세단을 찾고 있다면 아우디 신형 S3가 대안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 진입장벽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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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ㅋㅋ
ㅋㅋs3국내 나온지가 언젠데..이제서야..
마운드는 어느나라 화폐단위죠?
Rs3가 이미 7770인데 7700에 출시라고?ㅋㅋㅋㅋ
아반떼n은 3천중반에 구매가능한게 매리트입니다 7700이면 다른차로 가야져
진짜 돼도않은 기사써놨네.. s랑 아방딱n 눈물겹다... 아우디타보고 기사썼는지 눈물나네... 이레서 기레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