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드 럭키 2가지 버전 공개
1세대 록키 모티브로 디자인
바디 킷 통해 변화된 모습은
‘DAMD PART(댐드 파티) 2024’에 소형차 및 상용차의 드레스업 파츠를 제작하는 댐드가 다이하츠 태프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댐드 럭키(LUCKY)를 선보였다. 아웃도어 스타일까지 총 2가지 버전을 공개하면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럭키의 디자인은 다이하츠의 1세대 록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1세대 록키는 일본 시장에서는 1990년 공개되었지만, 록키의 이름 자체는 1984년부터 다히하츠 러거의 수출형으로부터 시작됐다. 당시에도 각진 헤드라이트와 스퀘어 바디 형상이 특징으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바디 킷 적용 최소화하면서도
디자인 변화 극적으로 끌어내
공개된 럭키는 태프트를 기반으로 1세대 로키의 디자인을 구현하도록 바디 킷이 적용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디 킷의 적용을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바디 킷 적용을 줄인 만큼 소모되는 비용 자체도 적을 수밖에 없다. 바디 킷 적용을 최소화했음에도 1세대 로키를 연상시키는 큰 폭의 디자인 변화를 이뤘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태프트의 주요 디자인 포인트인 사각의 헤드램프를 유지했다. 여기에 헤드램프의 라인에 맞춰 보닛의 형태가 변화했다. 다만 이를 위해 보닛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닌, 헤드램프와 맞닿은 일부만 파츠로 교체됐다. 변화된 차체는 헤드램프 박스 라인에 맞춰 박시하게 떨어진다.
수평 슬롯의 그릴 파츠
플라스틱 가니시 적용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부분은 그릴 파츠를 새롭게 적용했다. 수평의 슬롯이 적용됐으며, 헤드램프와 함께 박시한 느낌을 더한다. 헤드램프 박스의 레이아웃을 따라서 적용된 가니시는 그릴과 연결되는 듯한 느낌으로 맞닿는다. 그릴 중앙에는 럭키의 레터링이 배치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범퍼를 감싸는 플라스틱 가니시도 견고한 느낌을 내도록 일조한다. 이와 대비되는 건 다채로운 차체 컬러이다. 상단은 블루 계열, 하단은 메탈릭 컬러가 적용되어 투톤을 이룬다. 두 개의 컬러 사이에는 오렌지 컬러의 데칼이 라인 형태로 가로지르며 디자인의 포인트가 될 뿐만 아니라 구역을 나누는 듯한 효과도 냈다.
오프로드 분위기 강조한
카키 계열의 바디 컬러
오프로드 사양이 적용된 모델은 자연 친화적인 카키 계열의 바디 컬러가 적용됐다. 측면을 가로지르는 오렌지 컬러의 라인은 동일하게 포인트로 자리했다. 여기에 아웃도어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태프트의 클래딩을 그대로 남겨 한층 더 견고한 모습을 드러낸다.
상단 부분에는 루프 랙을 통해 적은 용량의 적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휠과 타이어도 아웃도어 특성에 맞춰 변화됐다. 후면부는 태프트의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박시한 후면부와 직각의 테일램프, 돌출된 범퍼 등, 전면 바디 킷과도 조화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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