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커져가는 친환경차 시장
토요타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
새로운 3열 전기 SUV 예고해 화제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SUV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수요가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조사들이 가장 공들여 만드는 차급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패밀리카로 출시되는 차량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친환경성을 한껏 높이는 차량도 다양하게 공개된다.
이전에 토요타는 전기 SUV의 콘셉트카를 공개한 적이 있다. bZ4x의 상위 모델로 등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차량의 이름은 bZ5x로, 3열 시트를 보유한 토요타 최초의 전기 SUV가 될 예정이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국내와 해외 전망은 어떻게 될지 알아보도록 하자.
bZ5x는 어떤 차량인가?
콘셉트카 통해 알아보자
우선 한국에서 토요타의 bZ시리즈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토요타 전기차의 시리즈 중 하나로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현재 bZ시리즈는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bZ5x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는 하이랜더의 후속이 될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2년에 공개된 콘셉트카를 통해 그 모습을 예상해 볼 수 있었는데, 길어진 루프라인과 사각형의 휠 아치가 인상적이다. 전면부는 전기차답게 그릴을 볼 수 없다. 헤드라이트 부분의 각진 컷아웃은 bZ4x와 특히 닮았다. 물론 콘셉트카의 디자인대로 출시되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어느 정도 실물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성능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bZ4x보다 뛰어날 듯
성능도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 그러나 bZ4x보다는 훨씬 개선된 성능의 배터리, 모터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71.4kWh 배터리 팩을 장착한 bZ4x는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대 출력은 218마력이다. (4WD 기준)
bZ5x는 대용량 배터리 팩 탑재는 확실시되고, 3열 시트 적용으로 인해 길어진 차체와 늘어난 공차중량을 감안해보면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방식이 기본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2025년 북미 출시 예정
국내 출시 가능성은?
2025년 출시 예정인 토요타의 bZ5x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며, 배터리의 생산과 적용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 공장에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북미 시장에는 무조건 출시되는 차량이지만, 한국 시장에서 출시가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bZ4x의 국내 출시 소식이 전해지는 만큼, 상위 모델의 출시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국내에 아직 중형 전기 SUV의 종류가 많지 않은 만큼 출시되면 상당히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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