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경연 펼쳐지는 굿우드
그중 MG 새로운 쿠페 눈길
그 정체는 바로 사이버 GTS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에서 진행됐던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중국의 상하이자동차 산하의 자동차 제조사인 MG가 내놓은 차가 화제다. MG는 지난 2023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소형 로드스터 사이버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MG는 사이버스터의 쿠페 모델 ‘사이버 GTS’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당연히 사이버스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전면부, 범퍼, 조명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차체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캔버스 루프 대신 실루엣을 크게 변경한 하드탑은 꽤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아직 콘셉트 수준이지만
그 비주얼 실로 대단했다
콘셉트카이지만 양산할 의지도 있고, 생산 준비도 되어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한 MG가 구체적인 사양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사이버 GTS 콘셉트는 536마력을 생성하는 듀얼 전기 모터와 함께 제공되는 사이버스터와 달리 단일 모터 후륜구동을 사용할 것이라 전했다.
MG의 로드스터는 가격이 장점이다. 중국산 브랜드 대부분의 장점으로, ‘슈퍼카’의 모습을 한 자동차를 5천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긴 시간 갈고닦은 기술력으로 세계의 전기차 시장에 그럴싸한 도전장을 던진다. 이제는 중국산이라고 해서 ‘코웃음’ 치는 것은 옛말이다.
작년 공개 사이버스터
이미 ‘떡잎’ 달랐다?
사이버 GTS 콘셉트의 모체가 되는 사이버스터는 2023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미니의 테일램프처럼 영국 유니언 잭에서 착안한 듯한 테일램프가 왼쪽, 오른쪽 화살표를 방향지시등처럼 나타내는 것 같이 보이는 점이 인상적이며, 실내에는 요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310마력의 후륜구동 싱글 모터와 536마력의 AWD 듀얼 모터 두 가지로 구성된다. 여기에 64kWh와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CLTC 기준 각각 520km, 58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 제대로 난 잔치
먹을 것도 정말 많았다
한편 1993년에 시작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중 하나로, 매년 6월과 7월에 영국의 굿우드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다. 다른 모터쇼에 비해 훨씬 다양한 신차들이 등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컨셉트도 선보였다.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행사에서도 여러 브랜드가 다양한 신차를 뽐냈다. 이네오스에서는 그레나디어를 기반으로 프로토타입 5종을 선보였고, 폴스타와 마세라티도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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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인턴기자 적성이 안맞을땐 빨리 타업종으로 갈아다여
뒤진다.
뒤지다.
단돈 5천으로 목숨담보하기엔 너무 비싸지않나?
단돈5천 넌 돈이 많은가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