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C 전기 SUV 아이온 V
가격은 2,482만 원부터 시작?
중국서 패밀리카 모델로 인기
중국의 완성차 업체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전기 SUV 2세대 아이온(Aion) V가 중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저렴한 가격을 통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중국답게 가격이 12만 9,800위안, 한화로 약 2,482만 원에 책정됐다.
트림에 따라 이전보다 2만 위안(약 382만 원)~5만 위안(약 956만 원) 정도 가격이 낮아졌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가격 인하로 보인다. 가격은 저렴해졌지만, 각종 최신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최고 출력 201마력 성능 발휘
스포티지와 비슷한 차체 크기
아이온 V의 기본 모델은 최고 출력 201마력과 최대 토크 240Nm의 성능을 내는 전기 모터를 통해 움직인다. 고성능 모델은 221마력으로 약간의 출력 상승이 이뤄진다. 배터리 팩의 용량은 62kWh, 75kWh, 90kWh 세 가지로 나뉜다. 1회 충전 시 CLTC 기준으로 각각 520km, 650km, 75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400V 실리콘 카바이드 플랫폼과 3C 고속 충전 기술을 통해 15분 충전 만에 370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05mm, 전폭 1,854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775mm이다. 기아의 스포티지와 비교하면 전장은 55mm 짧지만, 휠베이스는 20mm 긴 수준이다. 전폭은 11mm 좁으며, 전고는 동일하다.
‘H’ 형상의 주간주행등과
각진 공기흡입구의 형상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사각형의 볼드한 헤드램프와 ‘H’ 형상의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한다. 헤드램프 박스의 아웃라인과 맞물리는 보닛의 파팅 라인은 각지게 이뤄졌으며, 평평한 높이감을 보이고 있다. 범퍼에는 ‘ㄱ’자 형태의 블랙 컬러가 적용된 가니시와 함께 수평의 공기흡입구가 배치된다.
박시하게 구성된 루프 라인과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는 후면부 형태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리어 글라스 위로 돌출된 리어 스포일러가 자리한다. 후면부는 수직 타입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상단 측면이 리어 쿼터 패널로 향해 날카롭게 돌출된 형태를 이룬다. 테일램프 안쪽으로는 4개로 분할된 그래픽이 적용된다.
물리 버튼 최소화한 실내
센터 콘솔에 냉장고 배치
실내는 5인승 시트 구성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간결한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대시보드 상단에 얹어진 14.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치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LCD 디지털 클러스터가 운전석 쪽에 배치된다. 통풍구는 대시보드 측면에 수평으로 자리한다.
센터 콘솔에는 무선 충전 패드와 앰비언트 라이트가 라인 형태로 적용된다. 이 외에도 센터 콘솔 아래 가열과 냉각 기능을 지원하는 냉장고가 배치된다. 최저 온도는 -15도에 달하며 가열 온도는 50도까지 상승한다. 다른 구성으로는 8인치 서브 우퍼가 있는 벨기에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427리터이며, 뒷자리 폴딩 시 987리터까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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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내다
와~~~~이제 디자인도 현대차 발라버리네!!!!
2000만원이 단돈이라 10억은 껌값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