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마힌드라 타르 록스 공개
지프 랭글러 쏙 빼닮은 디자인에
가격은 랭글러의 3분의 1 수준
인도의 완성차 업체 마힌드라가 인도 시장에서 판매 중인 오프로드 SUV 타르의 5도어 버전, ‘타르 록스’를 공개했다. 인도 시장에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타르 록스는 시작 가격이 129만 루피(약 2,045만 원)부터 시작한다.
외관은 원형 헤드램프와 수직의 그릴, 박시한 차체 형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외관 디자인이 지프 랭글러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도 화제가 되었는데, 지프 랭글러는 국내 시작 가격이 6,970만 원인 반면, 타르 록스의 가격은 랭글러의 3분의 1 수준이다.
최고 출력 174마력 발휘
10.2인치 디스플레이 적용
현재는 기본 트림인 MX1만 출시되었으며,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기본 모델에는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 출력 174마력과 최대 토크 38.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2.2L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72마력과 최대 토크 37.7kgf.m의 성능을 낸다. 6단 수동 변속기와 6단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MX1 트림에는 18인치 스틸 휠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6 에어백과 후면 AC 통풍구 등이 제공된다. 상위 트림인 AX 3 L RWD 모델은 전방 충돌 경고 및 방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 ADAS와 4륜 디스크 브레이크, 10.2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3도어 타르보다 전장 443mm 길어
최대 644리터 달하는 트렁크 용량
최상위 트림인 AX 7 L 트림은 파노라마 선루프와 19인치 알로이 휠, 가죽으로 감싼 도어 트림, 6방향 전동 시트가 운전석에 적용되며, 1열 통풍 시트, 냉각 글로브 박스, 서라운드 뷰 카메라, 장애물 감지, 서브 우퍼가 있는 하만카돈 9스피커 시스템, USB C 포트 등이 추가된다.
타르 록스의 전장 길이는 4,428mm로, 기반이 된 3도어 타르보다 443mm 더 길다. 여기에 박시한 차체 형태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부족했던 트렁크 공간도 크게 확보됐다. 타르 록스는 최대 644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용량을 제공하며, 6:4 비율로 2열 시트 폴딩이 가능하다.
원형 헤드램프와 수직 그릴 등
오프로드 특화된 디자인 적용
외관은 전면부에 원형 헤드램프와, 12개로 나뉜 수직 슬롯의 그릴, 전면으로 돌출된 두꺼운 범퍼를 특징으로 한다. 원형 헤드램프 안쪽에는 ‘C’자 형태로 아웃라인을 따라 주간주행등이 자리한다. 측면부는 두꺼운 클래딩이 적용된 오버 펜더와 리어 스텝, 사선으로 떨어지는 C필러가 측면 글라스에 독특한 비율을 만들어 낸다.
후면부는 수직의 박스형 테일램프가 배치된다. 테일램프 안쪽에는 ‘ㄷ’자 형태의 그래픽이 적용된다. 또한 테일게이트에는 스페어타이어가 배치되었으며, 좌측으로 손잡이가 자리한다. 리어 범퍼는 측면 클래딩과 연결되며, 후면을 향해 각지게 돌출되어 오프로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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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예약 1대 추가요
하루 빨리 한국에 출시해 주세효~~ 이리저리 튜닝하고 엔진부스트 달고 흡기 손보면 충분한 성능 냅니다. 제발 한국에 출시해 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