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명차 부활시키는 혼다
이번엔 아큐라 RSX 소식 전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혼다 브랜드는 최근 자사의 단종된 스포츠카를 부활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테그라와 프렐류드가 있으며, 이들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부활하기도 했다. 과거의 그 명성만큼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지만, 아쉬움을 남기는 요소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혼다는 이런 도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로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혼다의 북미 브랜드 ‘아큐라’가 일본 내수에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아큐라의 어떤 차량이 다시 부활할 지, 자세한 내용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RSX, 아큐라 RSX 상표 등록
2도어 스포츠카로 출시할 듯
해외 매체 Autoguide에 따르면, 혼다가 아큐라의 전륜 구동 스포츠카 모델인 ‘아큐라 RSX’를 다시 부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혼다가 일본 당국에 ‘RSX’와 ‘아큐라 RSX’의 상표 등록을 한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다.
기존의 아큐라 RSX는 4세대 혼다 인테그라의 배지 엔지니어링 버전으로, 북미 시장에서만 판매된 차량이다. 비록 현재의 아큐라 인테그라가 존재하지만, 사람들이 환호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2도어 스포츠카의 부활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정보 부족하지만
기대감은 벌써 충분하다
아직 구체적인 판매 국가와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 등 밝혀진 것은 거의 전무하다. 단지 차량의 상표 등록만 이루어졌을 뿐이다. 아큐라 RSX가 재탄생한다면, 혼다 시빅 타입 R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과 현행 4도어 인테그라가 아쉬운 소비자들의 틈새를 노리고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아큐라 인테그라 타입 S는 4도어 스포츠 세단임에도 2023년 당시 북미 지역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기 때문에, 2도어 모델도 기대감을 감출 수 없다.
2006년 모델을 끝으로
부활 선언한 ‘아큐라 RSX’
한편, 아큐라 RSX는 2006년 9월에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되었다. 마지막 4세대 모델은 2001년부터 판매를 시작, 1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엔진이 탑재되었고, 5단 수동 변속기와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아큐라 브랜드와 인테그라 모두 단종되지 않고 시빅 기반의 차량으로 생산되는 중인 만큼, 아큐라 RSX는 독자적인 차량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큰데, 과연 북미 시장에서만 출시할지, 일본 내수 시장에서도 출시를 감행할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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