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패밀리카’ 쏘렌토
11월 프로모션에 눈길
최대 130만 원 할인해
기아가 ‘더 뉴 쏘렌토'(이하 쏘렌토)의 11월 프로모션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쏘렌토 시작 가격은 3,605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130만 원까지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쏘렌토는 2002년 처음 모습을 드러내 현재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SUV 모델이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되어 미래지향적인 외형을 갖고 있고, 동급 대비 뛰어난 상품성과 유일하게 디젤 엔진을 지원한다.
11월 특별 혜택은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10만 원, 트레이드인 신차 구매지원 10만 원, K-LOVE Family, K-LOVE 파트너즈 총 네 가지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조건에 해당한다면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양한 혜택 구성
꼼꼼히 따져봐야
또한 기타 혜택을 통해 세이브 오토 최대 50만 원, 기아 포인트 적립 최대 40만 포인트, 전시차 구매 20만 원, 신설 법인 10만 원 등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1월 금융상품으로 M 할부 고정금리형, M 할부 변동금리형을 고를 수 있다. M 할부 고정금리형의 경우 선수율 10% 기준 4.8%의 고정금리, 48개월 할부로 진행된다. 60개월의 경우 5.2%로 진행된다. M 할부 변동금리형은 3개월 주기로 변경되는 금융 상품으로, 48개월은 5.1%, 60개월 5.5%로 설정된다.
쏘렌토의 예상 납기 기간은 가솔린 모델 2개월, 디젤 모델 3개월 정도가 예상된다. 예상 기간이므로 더욱 빨리 출고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재고 차량의 경우 할인 금액이 높아 빠르게 출고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출고 전 근처 영업점 혹은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전술한 최대 할인 금액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적용 가능한 혜택을 최고 조건 기준으로 모두 더한 가격이다. 하지만, 일부 구매 조건(혜택)은 중복 적용이 불가하므로 구매자의 상황과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조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국내 휩쓴 쏘렌토
계속해서 상승세
한편 올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국산차는 쏘렌토로 알려졌다. 10월까지 집계된 쏘렌토의 누적 판매량은 7만 5,276대에 달한다. 그 배경에는 세련되고 모던한 외관 디자인,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는 중간 트림, 안정적이면서도 적당한 고급감을 가져가는 이미지 등이 있다. 특히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1월 기준 예상 납기일이 8개월에 이르는 등 절정의 인기를 보이고 있다.
전술한 장점들로 패밀리카를 두고 고민하는 예비 차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 다른 경쟁 SUV보다 쏘렌토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쏘렌토는 디자인, 트림 구성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SUV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가족 단위 구매자들에게 부동의 1위 패밀리카로 자리매김했다.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중고차, 연령 안 가려
또한 중고차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는 쏘렌토다. 쏘렌토는 이미 신차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중고차 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것이다. 신차 쏘렌토는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11월 기준 8개월에 달하는 납기일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 따라서 일부 소비자들이 긴 대기 기간을 피하고자 신차급 중고차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중고 판매 시세는 4,660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다양한 연령대 어필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60대는 은퇴 이후 성공한 사람의 상징으로써 현대차의 세단 ‘그랜저’를 가장 많이 샀었지만, 쏘렌토에 자리를 내줬다. 과거 중장년층에서 중형급 이상 세단을, 30대에서 SUV를 선호했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전 연령대에서 쏘렌토와 같은 SUV를 많이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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